2016/11/24

[사회과학의 철학] Russo (2009), “Introduction” in Causality and Causal Modelling in the Social Sciences 요약 정리 (미완성)

     

[ Federica Russo (2009), Causality and Causal Modelling in the Social Sciences: Measuring Variations (New York: Springer), pp. 1-13. ]
 
 
  1. Scope of the Book and Methodology
  2. Structure of the Book
  3. Philosophical Issues at the Back of One’s Mind
  4. Philosophy at the Service of Social Research
  5. Open Problems: Causal Realism, Objectivity, and Social Ontology
 
 
  1. Scope of the Book and Methodology

p.1 #1
- 이 책은 자연과학이 아닌 사회과학에서의 인과를 다룬다.
- 이유: 
(1) 
(2) 사회과학에서의 인과는 자연과학에서의 인과와 다르게 작동해서. 설사 인과 개념이 두 분야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해도, 조사의 대상이 다르거나 다른 방법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둘은 다르게 연구된다.

p.1 #2


p.2 #6
이 책은 인과성의 인식론과 관련하여 다룬다.
질문: 어떤 개념이 우리가 사회과학의 확률 모형에서 인과 관계를 추론할 수 있도록 하는가?


  2. Structure of the Book

p.3 #2
1장은 사례연구 다섯 개를 소개
사회과학자들은 확률적으로 독립적인, 과정이나 상호작용이나 통계적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인 특성들을 선택한다.
또한 (i) 사회과학자들은 인과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통계적인 개념을 사용하고 (ii) 인과적 맥락에서 인과적 주장을 하고 (iii) 시험할 특정한 변수를 찾고 (iv) 통계적인 도구를 가지고 인과적 메커니즘을 모델링한다.

p.3 #3
2장은 확률적 접근을 조사함. 왜냐하면 사회과학자들은 인과관계를 확률적으로 특징짓기 때문이다.
Suppes와 Good의 인과에 대한 확률 이론은 두 가지를 강조한다.
(i) 확률 이론들에서 적용되는 기본 개념은 통계적 유관성이다.
(ii) 확률 이론들은 인과관계에 대한 수많은 가정을 만든다.
(특히 원인은 결과에 시간상 앞선다고 가정된다.)
그러나 확률이론은 사회과학에서 인과성의 유의미한 합리성을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회적 맥락에서 인과의 다변수적 측면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p.3 #4
3장은 1장에서 소개한 다양한 모형들을 소개
: path models and causal diagrams, covariance structure models, 
Granger-causality, Rubin’s model, multilevel analysis, contingency models
주목할 두 가지 쟁점
(i) 인과 모형은 수많은 가정들을 만든다.
(ii) 인과 모형은 인과적 가설을 입증하거나 반증하기 위해 가설-연역적 방법을 사용한다.
3장은 인과 모형을 소개하고 인과 모형을 만들 때의 어려움과 약점을 소개한다.

p.4 #1
4장
1절은 “인과 모형을 만들 때 rationale of causality는 무엇인가?”에 답하는 것: 변수
2절은 다른 기준들에 따라 변수를 분류함
: (i) 시간에 대한 변수 (ii) 개인들에 대한 변수 (iii) 특성들에 대한 변수 (iv) 반사실성과 통제군 변인 (v) 관찰 변수 vs 개입 변수
이 기준은 그 자체로 인과적 해석을 승인하지 않는다.

p.4 #2
5장은 인식론의 쟁점이 방법론에 미친 영향과 관련된 것임
1절은 generic-case와 single-case의 구분
2절은 베이지안 해석의 선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을 함
3절은 베이지안 해석을 옹호하는 논증을 한다
4절은 

p.4 #3
6장은 


p.5 #1
7장은 이 기준이 어떻게 포함되는지 보임으로써 변수의 기준을 지지한다.
메커니스트와 반사실적 접근을 행위자&조종 이론, 인식론적 인과, single-case 인과 관계와 함께 다룰 것이다.


  3. Philosophical Issues at the Back of One’s Mind


p.8 #1
이들 철학자들의 견해를 요약하면
(i) 인과적 연결들은 인식론적 관점에서 탐구할 가치가 있다.
(ii) 인과적 탐구는 경험 차원에서 수행되어야만 한다.

p.8 #3
반-인과적 성향은 반입증되어 왔다.


  4. Philosophy at the Service of Social Research





  5. Open Problems: Causal Realism, Objectivity, and Social Ontology

p.11 #3
메커니스트의 접근에서 객관성은 ‘물리적’인 것과 동의어이고, 인식론적 접근에서 객관성은 ‘임의적이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자는 인과 실재론을 전제하고 후자는 그렇지 않다.

p.12 #1

p.12 #2
Q. 인과에 대한 인식론적 관점에서 인과 실재론은 배제되는가?
인식론은 우리가 인과관계를 어떻게 알게 되느냐를 탐구하기 때문에, 인과 실재론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인과 관계는 객관성의 의미에 의존한다. 하나는 사회적 탐구의 객관성에 대한 논쟁, 다른 하나는 인과성의 형이상학에 대한 논쟁. 전자는 ‘물리적’인 것으로서 객관성에서 유래, 후자는 ‘비임의성’으로서의 객관성에서 유래

p.12 #3
인과 실재론은 (i) 인과가 ‘물리적인’ 의미에서 객관적이고 단순히 우리의 지각의 특징이 아니라는 것과 (ii) 원인과 결과가 필연적인 관계라는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인과 실재론은 원인과 결과가 인과적 메커니즘에 의해 연결된다고 함. 
이 메커니즘 때문에, 원인 C가 결과 E에 필요원인이거나 충분원인 or C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E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 or C가 E를 일으킨다면 C가 주어졌을 때의 조건 확률 E는 그렇지 않았을 때의 E보다 크다고 함.

p.12 #4
사회과학에서 실재론자의 입장은, 인과 실재론이 사회현상들 사이에 실재하는 인과적 관계들이 있음을 함축한다고 함. 즉, 사회적 인과 메커니즘은 실재이고 사회과학의 경험적 절차에 의해 조사될 수 있다는 것.
질문: 인과 실재론자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인과 실재론자임을 함축하는가? 아니면 자연세계와 사회세계에 다른 존재론이 있는가?

p.12 #5
사회과학에서 실재론자의 입장: 경험적 방법은 social world의 (대략적으로) 참인 가설과 이론으로 이끌고 이러한 경험적 절차는 우리가 그러한 가설과 이론을 받아들일 근거를 제공한다. 
지식을 획득할 가능성은 마음-독립적인 사회적 인과 메커니즘에 의존한다.
이때 문제는 두 가지와 관련: (i) social ontology (ii) explanation

p.12 #6
인과 메커니즘이 실재라면, 인과 메커니즘에 포함되는 관계에서 관계(relata)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사회적 존재론으로 이끈다. 왜냐하면 이들 인과관계에 포함된 entities의 존재론적 지위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인과 메커니즘이 있다면, 이 메커니즘은 사회과학을 설명하는 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사회과학은 정확히 무엇을 설명하는가? 사회과학은 모집단에서 평균 행동에 대해 general explanations를 제공하고 또한 개체 행동에 대해 singular explanations도 제공한다. 이러한 설명은 어떤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가? 평균 행동과 개체 행동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객관성에 대한 의문은 나중에...)



(2021.11.25.)
    

2016/11/23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이야기는 『삼국유사』 권(卷)2 기이(紀異)편 무왕(武王)조에 나온다.
  
무왕은 과부의 자식으로 어려서 가난하게 살았다. 무왕의 어렸을 적 이름은 서동이었다.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 공주가 세상에 둘도 없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서울로 가서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주며 선화 공주가 서동과 밀통한다는 동요를 부르고 다니게 했다. 서동이 지은 동요는 아이들의 입으로 퍼져 결국 진평왕의 귀에 들어가는 지경이 되자, 백관들은 동요의 내용을 사실로 믿고 선화 공주를 탄핵하여 선화 공주는 유배가게 되었다. 공주가 누명 쓰고 유배를 떠날 때, 왕후는 공주에게 노자로 순금 한 말을 주었다.
  
선화공주가 유배지로 가는 도중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 공주를 호위하겠다고 했다. 공주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지만 어쩐지 미더워서 자신을 수행하도록 허락했고, 그러다 두 사람은 몰래 정을 통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 뒤에야 선화 공주는 그 남자가 서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동과 함께 백제에 간 선화공주는 왕후가 준 금을 서동에게 꺼내어 놓았다.
  
- 서동: “이게 무엇이오?”
- 선화 공주: “이것은 황금입니다. 아마 평생 넉넉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 서동: “내가 어려서부터 마를 캐던 곳에 이런 것이 흙처럼 쌓여 있소.” 
  
선화 공주는 서동의 말을 듣고 놀라서 이렇게 말했다. “이 새끼 허언증 좀 보게?”
  
  
(2016.09.23.)
    

2016/11/20

고종석이 트위터에 임하는 태도

   

예스24의 웹진인 <채널예스>는 고종석이 2013년 10월에 한 강의를 다음과 소개했다.
  
“고종석은 트위터 안에 정치적인 글이 많지만 사실 상대방을 설득하기보다는 같은 편을 공고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형식도 내용도 크게 중요하지 않은 트위터 언어에서 중요한 것은 글쓰기 능력보다 글쓰기 태도라고 강조했다. 결국 사람과 만나 대화하는 공간인 SNS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고종석은 자신도 앞으로는 ‘깨시민’이나 ‘문빠’ 같은 말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2016년의 고종석 트위터는 이렇다.
  
  
  
    
  
* 링크: [채널예스] 고종석 “트위터에서 중요한 것은 글 쓰는 태도”
  
  
(2016.09.21.)
     

2016/11/18

[존재론] 니콜라이 하르트만, 『존재론의 새로운 길』 요약 정리 (미완성)

     

[ 니콜라이 하르트만, 『존재론의 새로운 길』, 손동현 옮김 (서광사, 1997).
  Nicolai Hartmann (1968), Neue Wege der Ontologie, 5th edition (Kohlhammer: Stuttgart) ]
  
  
  1. 고전적 존재론의 종언
  
■ 철학의 길
철학은 실천적인 과제를 가짐.
조바심을 누르고 숙고의 길을 찾으며 뒤로 멀찍이 물러서는 일도 서슴치 않는 것은 독일 정신의 강점

■ 존재론의 의의
철학은 존재에 대한 앎 없이는 실천적인 과제에도 접근할 수 없음.
  
■ 고전적 존재론의 기본 구도
근본적인 주제들에 있어서는 존재론적으로 구축
 
■ 고전적 존재론의 붕괴
고전적 존재론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되어 스콜라 철학의 종언까지 이어짐.
보편자가 사물을 움직이도록 하는 목적 활동적으로 규정하는 원리라는 근본적인 통찰(목적론적 해석)
  우리 이성이 그 열쇠(움직이게 하는 것)를 파악하면 모든 변화를 다 알 수 있다고 함. 그래서 연역적인 성격을 띠게 되고, 경험적인 것을 소홀하게 된다.
  그리고 셸링이나 헤겔로 다시.


  2. 존재 범주의 파악
  
■ ‘본질 존재론’의 오류
고전적 존재론과 새로운 존재론을 나누는 것은 실재적 사태 자체로 나아가는 것이다. 인식이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대상이 문제다. 선천성과 후천성의 대립은 인식론적인 대립일 뿐.


  3. 새로운 실재성 개념

  고전적 존재론에서는 심적인 것은 유기론적으로, 정신은 본질의 영역으로 이해한다. 정신은 실재 세계 내에 있으며, 발생-소멸한다.
  데카르트 이원론에서는 정신과 육체는 비공간과 공간의 문제. 인간의 본래적 삶은 불가분적 상호 결합한다. 이는 실질성과 물질성을 혼동한 것이다.
  실질성의 참된 징표는 공간, 물질이 아니라 시간과 개별성의 범주이다. 개별성은 일회성이다.
  고전적 존재론에서는 비시간적인 명료한 것을 참된 것으로 보았으나, 이건 단순한 이법적일뿐이다.
  이 세계는 완결된 체계가 아니고 생성은 존재의 한 방식이다. 생성은 그 실재하는 것의 위계나 층에 따라 다양한 양식을 가진다. 공간적-물리적 운동, 유기적 과정 심적 과정.
정신적-역사적 과정
  의존 속에서의 자유(법칙성이 허용하는 이내에서만)


  4. 새로운 존재론과 새로운 인간형

  인간의 형태, 정신적 삶. 역사적 현실성은 의미를 이해하는 게 아니라 법칙성을 파악해야 한다. 이점에서 관념론은 나아가지 못함.
  인간은 정신적 존재이나 공간적 관계. 유기적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새로운 존재론에서는 세계의 총체성 이해부터, 그 다음 인간과 연관. 그 다음 인간(고전적 존재론은 이와 반대)
  인간의 신체까지도 이론적으로 주어짐(주관, 객관)
  범주 연구 들어지만, 범주의 불가사의 함은 인정해야 한다.
  새로운 인간학은 정신적 삶의 자유성을 위한 영역과 인간 존재의 유기적.
  존재론을 통합시키기도 함. 의존성.


  5. 세계의 연속적 위계와 층구조

  인간학을 수립하기 위해 새로운 존재론이 필요하다. 이때 세계의 구조에 대한 총괄적 전망이 필요하다.
  존재 형성물의 위계서열만 가져오는 범주적 차이성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다른 방식이다.
  데카르트가 다른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너 나눠서 물질, 생성, 심성, 정신.
  각 층은 다른 존재범주와 합치 않는 고유한 존재범주.
  실재 세계의 이 네 층을 형상물의 위계와 합치하지 않고, 종부되어 결처 있음. 사람은 다 포함된다. 인간은 정신적 존재라고 하면 일면적이다.
  이질성 속의 동질성
(1) 범주분석: 층들의 범주적 차이
(2) 성층분석: 층들의 연관 관계


  6. 낡은 오류와 새로운 비판

  물질주의는 세계가 원자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영혼이나 감정도 마찬가지다.
  정신주의는 인간 행위를 특징짓는 목적관계가 세계 모든 과정과 물리적 과정으로 확장된다. 가장 높은 범주층이 가장 낮은 층에 전이된다. 그런데 사물에 내재된 능동적인 지성을 전제할 수 있나?
  심적인 통일성에서 모나드가 나와서 그 원자가 낮은 층으로 부여되는 것은 층간 경계를 넘어서는 오류.
  연역적 형이상학은 층간의 이질성을 조망 못한다.
  존재론은 세계의 통일상으로 다다가야 한다. 결국 범주론.


  7. 근본 범주들의 변양

  정신: 사상, 인격, 의욕, 자유, 가치평가
  심성: 작용과 내용, 의식과 무 개념, 근거와 본체
  생명: 유기적 조직, 적응과 합목적성, 자기초월
  물질: 공간과 시간, 과정과 상태, 실체성과 인과성

  성층관계

(1) 근본범주들의 재현: 층에서 층으로 넘어갈 때마다 번양한다. 제한적. 높은 층은 더 풍부한 다양성(안 줄어듦)
(2) 범주적 요소의 변양: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가 위로 가면 달라지는 것처럼. 상승적 계열은 단절을 거치기도 한다.
물질 -> 생명 -> 심성
  상위구축   상향 형성
세계가 통일적인 동시에 이질적이다.
(3) 환원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것의 등장: 층이 높아질 때마다 범주적 새로움이 등장
ex) 인과관계로 설명 안 되는 게 등장한다.
(4) 층들 간의 간격: 연속체가 아니라 일정한 단계에서 범주적으로 새로운 것이 등장한다.

자유와 의존 문제

각 층마다 범주적인 새로운 게 나오기 때문에 성층 법칙은 과거의 선입견을 해소한다.

  의존성과 자립성
  의거함과 담지됨의 관계

(1) 범주적 의존성은 하위 범주에서 상위 범주로 작용, 하위 범주들은 결정력에 있어 더 강함
(2) 남은 층의 범주들은 높은 층의 존재 기초이며, 높은 층과는 무관하게 존립한다. 상항 형성이나 상위 구축을 받아들이지만 요구하지는 않는다. 낮은 층은 높은 층 없이도 존립한다.
(3) 하위 범주들이 높은 존재층을 규정하는 것은 오직 재료로서만 제한할 뿐 규정하지 않는다.
(4) 높은 범주층의 새로운 것은 낮은 범주층에 대해 전적으로 자유롭다.
  
  
(2018.09.16.)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졸업하게 해주세요. 교수되게 해주세요. 결혼하게 해주세요. ​ ​ ​ ​ ​ * 링크: [알라딘]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20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