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6

[강의계획서] 철학의 근본문제 (강진호, 2007년 2학기)



- 수업명: <철학의 근본문제>

- 2007년 2학기

- 서울대 학부 교양수업

- 담당교수: 강진호



■ 수업목표


이 과목은 철학의 근본문제들 중 네 가지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수강자들에게 철학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의 철학적 문제들이 논의될 것이다.


(1) 신이 존재하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가?

(2) 우리는 세계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는가?

(3) 자아(self)는 존재하는가? 그리고 자아동일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4) 도덕의 본성은 무엇이며 우리는 도대체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강의를 통해 위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고전적 철학 텍스트들 및 현대 철학자들의 관련 논문들을 논의한다.



■ 교재 및 참고문헌


* 르네 데카르트 지음, 최명관 옮김, 『방법서설. 성찰』 (훈복문화사)

* 조지 버클리 지음, 한석환 옮김, 『하일라스와 필로누스가 나눈 대화 세 마당』 (숭실대학교 출판부)

* 존 페리 지음, 김영정 옮김, 『개인의 동일성과 불멸성에 관한 대화』 (철학과 현실사)

*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공리주의』 (책세상)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윤리형이상학 정초』 (아카넷)



■ 강의계획


1주. 강의 소개. “철학이란 무엇인가?”


2주. 신 존재 증명 - 존재론적 증명


3주. 신 존재 증명 - 존재론적 증명 (계속). 우주론적 증명


4주. 신 존재 증명 - 설계 증명. “파스칼의 도박”


5주. 지식과 회의주의 -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와 “Cogito ergo sum”


6주. 지식과 회의주의 - 로크의 간접 실재론


7주. 지식과 회의주의 - 버클리의 관념론


8주. 자아와 자아동일성 - 문제의 소개 / 중간고사


9주. 자아와 자아동일성 - 흄의 자아 이론


10주. 자아와 자아동일성 - 자아의 수수께끼: 다니엘 데넷


11주. 도덕의 본성 - 도덕적 이기주의


12주. 도덕의 본성 - 밀의 공리주의


13주. 도덕의 본성 - 칸트의 윤리 이론


14주. 도덕의 본성 - 칸트의 윤리 이론


15주. 도덕의 본성 - 칸트의 윤리 이론 / 기말고사



(2015.11.11.)


2015/11/05

[과학철학] Glennan (2009), “Mechanisms” 요약 정리 (미완성)



[ Stuart Glennan (2009), “Mechanisms”, in H. Beebee et al. (eds.)(2009), The Oxford handbook of causation (Oxford University Press), pp. 315-325. ]

1. Introduction

2. Laws, Generalizations, and Mechanisms

3. Activities and Interactions

4. Mechanical Systems and Mechanical Processes

1. Introduction

315

‘메커니즘’이라는 용어의 유래

315-316

메커니즘 개념을 인과와 인과적 설명을 이해하는 데 사용

- Salmon (1984), Dowe (2000): 메커니즘을 연속적인 물리적 과정들의 nexus로 취급

- Bechtel and Richardson (1993), Glennan (1996), Machamer, Darden, and Craver (2000): 메커니즘을 상호작용하는 부분들의 체계로 취급

316

글레낸의 정의

316

2. Laws, Generalizations, and Mechanisms

3. Activities and Interactions

4. Mechanical Systems and Mechanical Processes

(2024.04.19.)


2015/11/04

술이부작

“술이부작(述而不作)”은 『논어』 「술이」 편에 나오는 말이다. 원문은 이렇다. “서술하지만 짓지 않고 옛 것을 믿고 좋아하니, 남몰래 나를 노팽과 비교해본다.(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술(述)’은 옛 사람의 서술하여 후대에 전달한다는 뜻이고 ‘작(作)’은 새로운 것을 저술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술이부작(述而不作)”은 『논어』 「술이」 편 다른 곳에 나오는 “아마도 알지 못하면서도 창작하는 자가 있겠지만, 나는 그런 적이 없다(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는 말이나 『논어』 「위정」 편에 나오는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는 말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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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례>

- 지도교수: “그래, 자네 논문의 학적 기여는 무엇인가?”

- 대학원생: “송구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다만 술이부작 하였을 뿐입니다.”

- 지도교수: “나가.”

(2015.09.04.)

[프라임 LEET] 2026학년도 대비 LEET 전국모의고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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