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

장강명 작가 칼럼에 대한 김우재 박사의 부적절한 비판



칼럼이 마음에 안 들면 칼럼 내용에 대해서만 이렇다 저렇다 논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만 해도 충분하다. 칼럼을 쓴 사람이 소설가라고 해서 굳이 소설가가 어쩌네 저쩌네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김우재 교수는 다음과 같이 글을 썼다.

“장강명이라는 소설가의 이름은 자주 들었다. 그의 소설책 제목은 하나도 모른다. 내가 그를 알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작가가 티비와 유튜브에 너무 자주 나와서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나는 장강명이라는 사람이 소설가라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사람의 대표적 소설이 뭔지, 그 작품의 의미가 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그냥 유명한 소설가라는데, 그가 유명한 이유가 티비에 자주 나와서인지 소설이 무슨 노벨문학상급이어서인지 나는 모르겠다.”

여기서 단어 몇 개만 바꾸어보자.

“김우재라는 과학자의 이름은 자주 들었다. 그의 논문 제목은 하나도 모른다. 내가 그를 알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교수가 과학 이외 분야에서 너무 자주 보여서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나는 김우재라는 사람이 과학자라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사람의 대표적 연구가 뭔지, 그 연구의 의미가 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그냥 유명한 과학자라는데, 그가 유명한 이유가 과학 이외 분야에 자주 나와서인지 연구가 무슨 노벨상급이어서인지 나는 모르겠다.”








(2023.05.29.)


공무원 가족 무고단을 상대하는 나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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