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목명: <현대영미철학연구II - Why-Explanation: ‘Cause’ and ‘Because’>
- 연세대 철학과 대학원
- 2012년 2학기
- 담당교수: 선우환
1. 수업목표 및 개요
어떤 사건이 왜 발생했는가? 어떤 사태가 왜 성립하는가? 어떤 현상이 왜 나타나는가? 이와 같은 왜-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을 철학자들은 ‘왜-설명(why-explanation)’ 또는 간단히 ‘설명(explanation)’이라고 부른다. 이런 대답들은 일반적으로 ‘p이기 때문에 q (q because p)’ 형식을 가지는데, 이런 형식의 문장들은 ‘사건 c가 사건 e를 야기했다(c caused e)’와 같은 형식의 인과 문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cause’와 ‘because’ 개념은 설명 개념의 이해의 핵심에 놓여 있다. 과학철학에서는 특히 설명 개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고, 형이상학에서는 특히 인과 개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는데, 본 세미나에서는 이 두 흐름의 연구들을 함께 연관시켜서 다루고자 한다. (올바른/적절한) 설명의 일반적 조건은 무엇인가? 인과란 무엇인가? ‘cause’와 ‘because’는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가? 우리는 이런 물음들을 논의하고 토론하고자 한다.
2. 선수과목(선수학습): 없음
3. 강좌운영방식
세미나 방식. 원전 논문들(혹은 저서의 발췌된 부분들)을 학생들이 발제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강의가 보충될 것이다.
학기 첫 주의 해외 학회 발표 때문에 둘째 주(9월 14일)부터 수업이 시작될 것임. (이후 보강 예정).
4. 성적평가방법
발제 40%; (창의적인) 기말 페이퍼 60%.
5. 교재 및 참고문헌
다음 문헌들 중 일부를 선택, 발췌해서 교재로 삼음.
• Hempel, C. (1965), Aspects of Scientific Explanation and Other Essay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 Salmon, W. (1971), Statistical Explanation and Statistical Relevance
• Salmon, W. (1984), Scientific Explanation and the Causal Structure of the World
• Van Fraassen, B. (1980), The Scientific Image
• Kitcher (1981), “Explanatory Unification”
• Lewis, D. (1973), “Causation”
• Lewis, D. (1986), “Causal Explanation”
• Lipton, P. (1991), 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
• Woodward, J. (2003), Making Things Happen
• Hall, N. (2004), “Two Concepts of Causation”
• Dowe, P. (2004), “Causes are Physically Connected to their Effects”
• Schaffer, J. (2004), “Cause need not be Physically Connected to their Effects”
(201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