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6

[경제학의 철학] Mäki (2013), “On a paradox of truth, or how not to obscure the issue of whether explanatory models can be true” 요약 정리 (미완성)



[ Uskali Mäki (2013), “On a paradox of truth, or how not to obscure the issue of whether explanatory models can be true”, Journal of Economic Methodology, 20(3): 268-279. ]

1. Introduction

2. What’s the paradox?

2.1. A paradox of truth

2.2. Strategic failure: missing the target

2.3. On truth bearers

2.4. Falsehood as ‘misrepresentation’

2.5. Type of falsehood/idealization/unrealisticness

2.6. On truth and functional decomposition

2.7. On isolation by idealization

2.8. On ‘Galilean’ and ‘non-Galilean’ assumption

2.9. On idealizations as giving applicability conditions

2.10. On truth and recognizing what is true

2.11. On non-explanatory functions of models

2.12. On credibility

2.13. On explanation and unification

3. Conclusion

1. Introduction

2. What’s the paradox?

p.268

■ 설명의 역설 소개 (p.268)

(1) 참인 모형만이 설명할 수 있다.

(2) 경제 모형은 거짓이다.

(3) 그런데도 경제 모형은 설명이다.

p.268

설명의 역설은 참, 설명, 모형 간의 연결을 다룬다.

p.268

설명의 역설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p.269

(1)은 철학적인 주장을 표현

p.269

(3)은 설명과 관련됨

이는 수많은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있음 (애매함)

첫째, 모형은 설명에 기여한다는 약한 의미에서 설명이다.

둘째, 모형은 가능한 설명이 되거나 가능한 설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명이다.

셋째, 모형 사용자는 모형을 통해 모형이 설명일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다.

넷째, 설명은 왜 질문에 답한다.

라이스는 이 중 어느 것인지 답하지 않았다.

p.269

(2)는 가정법이고 우연적인 사실을 제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경제 모형이 거짓인가, 많은 경제 모형이나 어떤 경제 모형이 거짓인가?

경제 모형이 우연히 거짓인 이유는 무수히 많다.

대신, 과거에 실제로 만든 경제 모형 뿐 아니라 앞으로 만들 모형도 거짓이라고 할 수도 있다.

경제 모형은 참일 수 없다는 것도 가능하겠다.

이러한 여러 버전이 가능함

2.1. A paradox of truth

p.269

■ 매키가 만든 역설 (p.269)

(1) Models violate nothing but the truth.

(2) Models violate the whole truth.

(3) Nevertheless, models might be true.

p.270

- 매키의 해법: 모형이 세계의 작은 부분만을 isolating하고 틀린 가정을 포함하더라도 참일 수 있다.

p.270

모형은 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p.270

참 역설에 대한 해결책은 거짓 설명의 역설도 해결한다고 봄

라이스는 이러한 해결책을 막기 위해 참 역설에 대한 매키의 해결책을 막음

2.2. Strategic failure: missing the target

p.270

라이스는 매키의 구체적인 논증을 살펴보지 않았다.

p.270

그러나 경제 모형이 참일 수 있다는 논증에 대한 간접적이거나 암묵적인 비판이 있을지 모르니 라이스의 논증을 살펴보자.

2.3. On truth bearers

p.270

라이스 “나는 모형이 진리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형이 무엇이든 문장은 아니고, 참 거짓을 가지는 건 문장이다.”

매키는 이것이 세 가지 이유에서 이상하다고

p.270

■ 모형이 참/거짓을 가지지 않는다는 라이스의 주장이 이상한 이유 (pp.270-271)

(1) 다양한 truth bearers가 있다. 모형이 문장이 아니라는 것은 모형이 참이거나 거짓일 수 없음을 함축하지 않는다.

p.271

(2) 매키는 모형이 참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모형은 참일 수 없다는 생각(기어리)에 반대한다. 이미 매키는 이러한 주장을 했지만 라이스가 고려하지 않았다. (p.270)

p.271

(3) 라이스는 스스로 모순된다. 모형이 진리값을 가질 수 없다면서 거짓이라고 한다. (p.271)

p.271

“모형 M이 참이거나 거짓이라는 말은 모형 M에 관한 주장 C가 참이거나 거짓임을 의미한다”고 라이스가 말함

매키는 이것이 이상한 결론으로 이끈다고 함

첫째, 주어진 모형에 관한 수많은 종류의 주장을 할 수 있고 분명히 그 주장 중 일부는 참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모형은 그 모형에 관한 주장이 항상 참이 되고, 어떤 모형은 그 모형에 관한 주장이 항상 거짓이 된다는 건 이상하다.

둘째, 라이스는 참이거나 참이 될 수 있는 모형은 없다고 함. translation rule에 의하여, 라이스는 모형에 관한 어떠한 주장도 참이 될 수 없다고 해야 한다.

p.271

매키는 라이스가 참과 거짓을 혼동된 방식으로 썼다는 것을 보일 것

2.4. Falsehood as ‘misrepresentation’

p.271

라이스는 false는 misrepresentation를 의미한다고

매키는 false를 misrepresentation으로 바꾸어도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함

첫째, misrepresentation이 표상함을 실패함을 의미한다면, 그건 잘못된 이름에 불과하다.

둘째, misrepresentation이 정확하게 표상함에 실패함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참과 거짓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correct’는 참과 거짓과 관련하여 도움을 못 준다.

p.272

2.5. Type of falsehood/idealization/unrealisticness

p.272

라이스는 윔셋의 주장을 이용함

매키는 이것이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든다고 함

첫 번째 혼란은 윔셋의 분류학을 ‘이상화의 다른 종류’ 중의 하나로 부르는 반면, 윔셋 그 자신은 ‘모형이 거짓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제안함

라이스가 윔셋의 논의를 빌릴 때 거짓인 건 [3]과 [5], 그런데 호텔링 모형은 [1]에서 [5]의 의미로 거짓이라고 함

p.272

라이스는 윔셋의 의미 [1]-[5]에서 호텔링 모형이 거짓이라고 함

윔셋은 falsehood라는 용어를 썼지만 라이스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쓴 건 아니다.

p.272

윔셋의 입장은 unrealisticness라는 종류의 불완전한 분류다.

unrealisticness는 표상의 속성들의 혼합된 가족

falsehood는 이러한 속성들 중의 하나이며, 상위 개념이 아님

이상화도 상위 개념 아님

p.272

혼동은 서전의 구상에 대한 라이스의 비평에서도 반복된다.

2.6. On truth and functional decomposition

p.272

■ 매키의 functional decomposition account (p.273)

- decomposition account: 미분되지 않은 전체(undifferentiated wholes)이 아니라 작은 조각들(bits and pieces)에 의존함

- functional account: distinct functions는 이러한 bits and pieces의 결과다.

p.273

- 모형의 모든 요소가 그 모형의 목표물을 표상하는 데에 (동등하게) 유관하지 않다.

예) Phillips machine에서 물의 양이나 유속은 유관하지만 물의 젖음이나 용기의 재질은 중요하지 않다.

- irrelevant properties는 목표 대상의 속성과 유사한지 평가받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속성은 진리값을 가진다고 취급되지 않는다.

p.273

2.7. On isolation by idealization

p.273

■ models isolate by idealization

- theoretical models을 만들고 조작하는 것은 실험실에서 하는 실험과 구조적으로 비슷

- 실험실에서는 causal manipulation으로 ‘other things’를 통제하고, 모형에서는 idealizating assumptions를 만들거나 바꾸어 이를 통제한다.

p.273

- 라이스의 비판: 모형에서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정이 거의 없다

p.273 - p.274

- 매키의 대응: 호텔링 모형에서 ignoring으로 요소들을 제거한다.

예) 1차원적인 기하학을 가정하는 건 다른 차원을 negligible할 수 있음을 가정하는 것

- 모형의 commentary: 모형의 목적에 맞는 사용과 관련된 적절한 버전을 결정함

2.8. On ‘Galilean’ and ‘non-Galilean’ assumption

p.274

매키는 솔직히 말해서 라이스가 하는 갈릴레오식 이상화와 비-갈릴레오식 이상화의 구분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p.274

매키는 one-dimensional geographies나 point masses나 같은 종류라고 함

2.9. On idealizations as giving applicability conditions

p.274

라이스는 모형은 응용 가능성 조건을 결코 자연에서 찾을 수 없는 이상화라고 함

매키는, 태양계를 묘사하는 모형은 질량점 없이 특정한 사실을 설명할 수 없고,

질량이 한 점에 집중되었다는 가정은 applicability condition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함

2.10. On truth and recognizing what is true

p.275 -

- 라이스의 주장: “가정의 어떠한 부분 집합이 다른 것이 아닌 그 결과로 이끈다고 말할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모형에서 참을 어디서 찾을지 알 수 없다.”(p.52)

- 이건 인식론적인 문제이고 설명의 역설의 원래 형태가 아니다.

- 라이스가 처음 한 주장은 ‘Economic models are false’이고 이는 ambiguous하다.

- 매키가 주장한 것은 ‘All economic models are true’가 아니라 ‘models might be true’다.

p.275 -

- 라이스의 새 주장: ‘Models can be known to be true’를 비판

매키는 이것이 자신의 주장이 아니라고

- 라이스의 논증1: 강건성을 옹호할 수 없다. 우리는 결과를 이끄는 가정을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모형의 결과는 모형의 가정의 전체적인 배열에 의존한다.

- 논증2: 모형의 가정이 거짓이라면 모형이 묘사하는 메커니즘은 목표 대상에서 기능한다고 믿을 수 없다. 따라서 모형은 설명하지 않는다.

p.275

인식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모형이 참일 수 있는지 여부 또는 참을 포함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함축하지 않는다.

매키가 점검하는 쟁점은 모형이 원리적으로 참일 수 있는 것이냐는 것

- 여기서 매키의 관심사는 인식론적인 게 아니라 의미론적인 것이다.

- 의미론적인 관심사(semantic concern)는 의미론적인 관심사(epistemic concern) 이전에 설정된다.

- 라이스의 논증이 wrong end에서 출발했을 수 있다.

p.275

매키는 라이스는 강건성 관련해서 회의적인데 이건 나중에 다루는 게 좋겠다고 함

p.276

semantic concern은 epistemic concern에서 분리되어야 한다.

epistemic concern은 semantic concern를 함축하지 않는다.

경제 모형에서 인식적 진보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p.276)

- 경제학의 모델링에서 어떠한 인식적 진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자.

- 모든 가능한 모형은 참에 대해 동등하게 좋은 후보(또는 동등하게 나쁜 후보)다.

- 경제학자들은 더 좋은 모형과 더 나쁜 모형을 구별할 능력이 없어진다.

- 이렇게 되면 semantic concern와 epistemic concern을 구분하는 기준은 zero relevance를 가지게 되고 이러한 기준을 버리는 게 낫게 된다.

2.11. On non-explanatory functions of models

2.12. On credibility

“credibility는 경제학 공동체에서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모형의 성질을 말한다.” / p.276

2.13. On explanation and unification

3. Conclusion

(2023.01.02.)


2022/09/05

[외국 가요] 니나 시몬 (Nina Simone)

Nina Simone -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

( www.youtube.com/watch?v=NPyfQjSEjTA )

Nina Simone - I Shall Be Released

( www.youtube.com/watch?v=YV8KskUf3lQ )

Nina Simone - I Love You Porgy

( www.youtube.com/watch?v=C6c3P93RP9o )

(2022.10.05.)

대학원생 신호



하락장 때 베어마켓 펀드로 수익을 내야겠다고 처음 생각한 것은 2008년이었다. 내가 처음 펀드에 가입한 것은 대학교 2학년인 2005년이었고, 베어마켓 펀드에 가입한 것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2006년쯤이었을 텐데, 그 때까지는 베어마켓 펀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몰랐다. 2008년 8월에 학부를 졸업하고 10월에 입대했는데, 밤에 보초를 서다가 베어마켓 펀드를 활용할 생각을 했다. 폭락 전에 전조 증상 같은 것이 있을 것이고, 전조 증상을 감지하고 일반 펀드에서 돈을 빼서 MMF에 넣어놓았다가 고점 때 베어마켓 펀드에 넣으면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돈을 벌 수 있겠다는, 그런 야심찬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은 없었다. 고점과 저점을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그러다 코로나19가 터졌다. 주가가 폭락했다가 금방 회복되었다. 사람들이 안 돌아다녀서 그렇지 산업시설이 파괴된 것도 아니고 소비도 이전과 비슷하게 하는 판이어서 주가가 회복된 것 자체는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의 고점보다 더 올랐고 계속 올랐다. 이번에는 성공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펀드에서 돈을 빼내어 베어마켓 펀드에 넣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분할해서 매수했지만 주가가 계속 올라서 분할 매수가 별 의미가 없었다.

그렇게 몇 푼 되지도 않는 내 재산이 줄어들던 어느 날, 연구실에서 동료 대학원생 두 명이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많이 산 것은 아니고 삼성전자하고 몇 개 샀는데 얼마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세상에, 대학원생이 주식을 사다니!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내가 탄식하자, 그들은 내가 탄식한 이유를 물었다. 나는 두 사람에게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프 케네디의 이야기를 했다.

조지프 케네디가 구두 닦으러 갔다가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주식을 처분했다.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을 살 정도라면 주식시장은 극도로 과열된 것이며 하락장이 임박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조지프 케네디가 주식을 처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공황이 닥쳤다. 여기서 생겨난 말이 ‘구두닦이 소년 신호’(shoeshine boy signal)이다.

대학원생이 주식 이야기를 하다니 이렇게 확실한 신호가 어디에 있겠는가? 실제로 그 당시는 고점을 지나 이미 하락장으로 접어들 무렵이었으니 베어마켓 펀드에 돈을 넣기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었다. ‘대학원생 신호’라고 부를 만한 것이었다.

(2022.07.05.)


2022/09/02

[과학철학] Popper (2002), Ch 4 “Falsifiability” 요약 정리

     

[ Karl Popper (2002),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2nd ed. (Routledge), pp. -.

  Karl Popper (1959).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1st ed. (Basic Books).

  칼 포퍼, 「4장. 허위화가능성」, 『과학적 발견의 논리』, 박우석 옮김 (서울: 고려원, 1994). ]

      

      

  19. 몇 가지 협약주의적 반론들 (Some Conventionalist Objections)

  20. 방법론적 규칙들 (Methodological Rules)

  

  

  19. 몇 가지 협약주의적 반론들 (Some Conventionalist Objections)


■ [p. 78, 101쪽]

- 반증가능한 단칭 진술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포퍼는 그렇다고 봄.

- 구획 기준이 이론 체계들에 얼마만큼 적용 가능한지 검토함.

- ‘협약주의(conventionalism)’의 문제점들을 제기함

- 반증가능한 이론 체계들의 논리적 속성들의 특징

  

■ 협약주의 [pp. 79-80, 102쪽]

- 협약주의 철학의 원천은 물리학의 법칙들로 드러나는 단순성에 대한 경이감

- 칸트의 관념론은 우리의 지성이 자연 법칙을 자연에 부과한다고 말함으로써 단순성을 설명함.

- 협약주의자는 자연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자연 법칙들만 단순하므로 자연 법칙이 우리의 협약이라고 주장함.

- 협약주의자에게 이론적 자연 과학은 자연에 대한 그림이 아니라 단순한 논리적 구성임.

- 협약주의자들은 관찰이 무엇이며 과학적 측정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자연 법칙들이므로, 자연 법칙은 관찰에 의해 반증가능한 것이 아님.


■ [p. 80, 102-103쪽]

- 협약주의 철학은 이론과 실험 간의 관계를 명료화함.

- 협약주의자들은 실험을 실행하고 해석할 때 협약과 연역적 사유를 일치하도록 우리의 행위와 조작들을 계획하는 것이 과학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밝힘. 이는 귀납주의자들이 거의 주목하지 않았던 것임.

- 포퍼는 협약주의에서 내적 비-일관성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함.

- 포퍼는 과학에서 어떠한 최종적인 확실성을 요구할 수 없다고 보는 반면, 협약주의자는 “궁극적 근거들에 토대를 둔 지식 체계”를 추구함. 포퍼는 어떠한 과학 체계든 암묵적 정의들의 체계로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협약주의자들의 목표가 성취 가능하다고 봄.


■ [pp. 80-81, 103-104쪽]

- 과학이 발전하는 시기에는 포퍼와 협약주의자 간의 갈등이 없겠지만 위기에는 사정이 다를 것임.

- 당대의 고전적인 체계가 새로운 실험 결과들에 의해 반증되었다고 해석될 위협을 받아도 협약주의자들은 그 체계가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여길 것임. 우리가 그 체계에 숙달되지 않았거나 임시방편적(ad hoc) 보조 가설을 제안하거나 측정 수단에 수정을 가하여 비-일관성을 배제할 것임.

- 이 때, 포퍼와 지지자들은 새로운 발견을 소망할 것이고 새롭게 구축된 과학 체계의 도움을 받고자 할 것임.

- 포퍼와 협약주의자들의 갈등은 이론적 논의로 해결될 것이 아님.


■ 구획 기준에 대한 가능한 비판 [p. 81, 104-105쪽]

- 협약주의자들의 가능한 주장: 포퍼가 자연 과학들의 이론 체계들이 검증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포퍼가 그러한 이론 체계들이 반증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한다고 주장한다.

- 근거: 어떤 선택된 공리 체계도 실재와 대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 방법

(i) 개별 사례에 임시방편적 가설을 도입

(ii) 명시적(ostensive) 정의를 수정함

(iii) 실험자의 신빙성을 의심함

(iv) 이론가의 안목을 의심함.

- 협약주의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이론 체계를 반증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는 것은 불가능함. 반증가능성의 기준은 구획 기준으로서 쓸모없음.



  20. 방법론적 규칙들 (Methodological Rules)


■ [pp. 81-82, 106-107쪽]




(2017.08.29.)

    

전원주택을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의 과욕

예전에 박재희 박사가 EBS에서 손자병법 강의할 때 한국인과 중국인이 처음 사업할 때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사업 자금이 1억 원 있으면 중국인은 그 돈을 3등분하여 세 번 사업한다고 한다. 처음 사업하면 무조건 망하게 되어 있으니 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