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ex Rosenberg (2009), “If Economics is a Science, What Kind of a science is it?”, in D. Ross and H. Kincaid (eds.)(2009), The Oxford Handbook of Philosophy of Economics (Oxford University Press), pp. 55-67. ]
55
경제학은 패러다임을 가짐.
p.55
둘째, 경제학은 고도로 수학적이다.
p.56
셋째, 경제학은 proprietary laws를 가진다. 하지만 경제학 제국주의는 비경제학의 주장이다.
p.56
p.56
앞에서 제시한 세 가지는 1960년대의 논의일 뿐
이때 경제학이 경험과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련된 논의의 두 방향
하나는 논리경험주의 등, 다른 하나는 비트겐슈타인과 데이비슨
p.56
비트겐슈타인의 처방
p.57
콰인의 등장
p.57
로젠버그가 1976년 쓴 Microeconomics Laws는 비트겐슈타인의 심리철학과 관련
이 당시는 논리실증주의의 이론 설명이 쇠락
밀턴 프리드먼의 방법론 등 경제학자들의 작업은 경제학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지 않음
Microeconomics Laws는 비트겐슈타인을 비판함
로젠버그는 경제학의 경제 법칙을 발견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봄
합리적 선택 이론이 근사 법칙이라고 생각함
p.57
경제학이 과학에 대한 형식적, 의미론적, 구문론적 요건을 만족한다는 로젠버그 논증의 문제는, 그러한 결론이 나오기 쉽지 않다는 거
라카토슈가 지적했듯, 과학적 탐구 프로그램은 경험적으로 진보적이어야 한다.
p.58
경제학에서 예측의 발전은 논쟁거리
p.58
이와 관련해 로젠버그는 두 가지 질문 (두 질문은 연관됨)
(1) 왜 경제 이론은 이러한 한계에 직면하는가?
(2) 예측적 향상이 없다면, 경제학의 구상은 무엇을 목표로 하며 그 적절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첫 번째 문제에 대한 로젠버그의 대답: 경제학이 심리학을 공유한다는 한계. 개별 행위자의 선호나 기대
p.58
p.59
59-60
로젠버그의 논증
경제학은 다른 모든 사회과학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과학(historical science)
이는 이 행성에 관한 다소간의 일반성의 역사적 흐름에 관한 사실적 주장들을 구성함.
시공간적으로 제약된 특성 때문에 그리고 경제적 상호작용의 재귀적(reflexive) 특성 때문에, 경제학은 무법칙에 대처함.
우리가 비-정확한 경험 법칙으로 잘못 아는 경제학의 일반화들은 일반적이고 지속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소적인 흐름을 기술함. 이는 국소적 초기 조건에 관한 정확한 법칙(그러나 경제적 법칙은 아닌)의 작동의 결과임
경제학은 실제 과정들에 응용가능하거나 응용불가능한 수학적 모형과 필연적 참들의 집합을 발전시킴.
경제적 과정들의 재귀적 특성 때문에, 외생 충격의 지속성에 따라, 모형 중 어느 모형도 그 모형이 의도한 영역에 영구적으로 응용가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 없음.
이 때문에 경제 이론의 예측력에 심각한 한계가 있음. 특히 예측을 일정하게 오래 유지하게 하는 파라미터와 상관계수의 값을 찾는 우리의 능력에 심각한 한계
이는 우리가 예측적으로 강력한 결과를 찾는 것을 중단할 이유가 아니지만, 그러한 결과에 쉽게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게 할 이유가 됨.
이러한 모든 것은 두 가지 고려로부터 따라 나옴.
고려(1): 경제학이 생물학적 과학이라는 것
고려(2): 경제학에 귀속되는 모든 특성들은 모든 생물학적 과학의 불가피한 특성이라는 것
60
모든 사회과학은 생물학적 과학
사회과학은 특정한 생물종인 호모 사피엔스의 구성원의 행동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연구 덕분에 과학임.
그 종은 지구에만 존재하고 다른 곳에 없음.
라이오넬 로빈스의 용어에 따르면, 경제학을 인간에 대한 본질적 지시 없이 희소한 자원에 관한 일반 과학으로 정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경제학을 순수 선형(과 비선형) 프로그램의 추상적이고 순수하게 수학적인 기획으로 여김
60
더 중요하고 흥미로운 것은 생물학적 과학의 본성과 범위
생물학은 거의 완전하게 역사적 과학임.
즉, 주요 문제가 이 행성의 생물학적 체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임.
분자생물학에서 고생물학까지, 생물학이 설명하는 문제는 특정한 사건들이나 역사적 패턴을 설명하는 것을 포함함.
반면, 비-역사적 과학(화학이나 물리학)은 용어, 법칙, 이론이 우주의 역사에서 특정한 장소나 시간을 본질적으로 가리키지 않음.
p.60
생물학에는 set of exact laws가 딱 하나 있다.
그건 자연선택의 원리
62
인간 영역에서 전략적 상호작용의 움직임과 반-움직임의 특성은 빠르게 번갈아되어서 사회과학자들이 법칙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흐름은 거의 없음.
사회과학자들이 법칙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충분히 지속된 흐름은 유인원 종과의 경쟁에서의 설계 문제의 답이거나 ...
62
생물학에 유일한 법칙이 있다면, 생물학과 인간 과학이 제공하는 설명이 모든 역사적 설명 스케치라는것
그것은 피-설명항과 설명항의 연결이 자연 선택의 원인의 반복적 응용에 의해 암묵적으로 보장된다는 것
우리가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을 설명할 때 자연 선택의 원리가 암묵적으로 법칙으로서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기는 쉬움
사회적 경제적 현상에서 그것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더 어려움.
이를 위해 생각해야 할 것
(1)
(2)
(3) 자연 선택은 자연이나 인간 신경 과정에서 목적적 설계의 발현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인과적 메커니즘임
65
경제학에 관한 로젠버그의 견해에 진화론이 한 역할은 시키고 학파 경제학이 사랑하는 방법론적 현재 상태를 지키기 위한 대개의 수사학적인 호소와 다름
진화론은 로젠버그의 오랜 질문인 "경제학이 과학이 아니라면 무엇인가?"를 "경제학이 과학이라면 어떤 종류의 과학인가"로 바꿈
이에 대한 대답은 경제학이 생물학적 과학이라는 것
65
경제학이 생물학적 과학이라면 경제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관한 근본적이고 방법론적 함축이 있음.
지난 30년 간 경제학은 과학적으로 더 흥미로워짐. 로젠버그가 처음 이 주제를 생각하리 때보다
첫 번째는, 게임 이론이 경제학에 전략적 상호작용을 탐구할 도구를 주었다는 것
65-66
두 번째는 경제학자들이 선호와 기대에 관해 설명할 때 신경과학을 언급하지 않고 인지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의 발견과 이론을 설명하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
다니엘 카네만 등..
66
세 번째는 정보 비대칭성
완전한 정보로부터 시작하는 모형보다 더 향상된 응용가능성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