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vid C. Lindberg (2007), The Beginnings of Western Science: The European Scientific Tradition in Philosophical, Religious, and Institutional Context, Prehisory to A.D. 1450, 2nd edition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pp. 67-81.
데이비드 C. 린드버그, 『서양과학의 기원들』, 이종흡 옮김 (나남, 2009). ]
1. Schools and Education
2. The Lyceum after Aristotle
3. Epicureans and Stoics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 영토를 극적으로 확장하고 그리스어와 그리스 문화를 전파
반대로 알렉산드로스와 그의 계승자들은 피-정복민에게서 영향을 받기도 함.
그 과정에서 그리스 요소와 외국 요소의 종합
1. Schools and Education
파이데이아(paideia).
초등교육 수준의 몇 년의 학습. 청소년기 이전의 아동(paides)을 겨냥한 것.
파이데이아는 김나스티케(gymnastikē)와 모우시케(mousikē)로 구성됨.
김나스티케: 육체를 위한 교육과정. 육체단련과 체육을 포함.
모우시케: 정신을 위한 교육과정 음악과 시를 포함
기원전 5세기에 소피스트들이 출현하면서 교육여건에서 큰 변화가 발생함.
고등 수준의 교육을 제공함. 목표는 시민과 정치인의 훈련
고정된 교과과정이나 보편적 유형이 없었음. 공통의 철학 체계도 없었음.
공개 장소에서 가르치는 것이 관행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교육
떠돌이가 아니라 아테네에 머무름.
소피스트들의 교육 방법을 탈피했지만, 눈의 띄는 차이는 아니었을 것.
플라톤의 학교인 ‘아카데미아’
플라톤의 모험사업의 색다른 면은, 그의 학교는 그의 사후에도 오랜 세월을 견딜 만큼 내구력이 컸다는 것.
- 플라톤의 학교
일종의 철학 공동체
종교적인 저류
사유재산의 소유는 그 학교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
-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 사후에 ‘리케이온’을 설립함.
- 방법론적 특징
협동연구의 관행을 도입
생물학에 관심을 두었던 리케이온은 수학에 관심을 두었던 아케데미아와 방법론적으로 다름.
- 제논(Zeno of Citium)은 기원전 312년 아테네에서 ‘스토아 포이킬레’(stoa poikilē, 채색된 주랑)에서 교육을 개시함.
이 학교는 스토아 철학의 산실이 됨.
- 사모스 섬 출신의 에피쿠로스(Epicurus)는 기원전 307년 아테네로 돌아와 저택과 정원을 구입하여 학교를 세움.
아카데미아, 리케이온, 스토아, 에피쿠로스 정원
2. The Lyceum after Aristotle
아리스토텔레스 사후 리케이온은 테오프라스토스(Theophrastus)가 운영함.
아리스토텔레스의 방식을 거의 그대로 따름.
학설집 전통(doxographic radition)
학설집: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철학적 견해들을 집대성하여 보존한 일련의 책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 원리를 거의 그대로 수용함.
엄밀한 경험적 방법을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함.
리케이온의 재산 증식에서 탁월한 공을 세움.
그 다음 지도자는 스트라토(Strato)
소요학파(逍遙學派 Peripatetics)라 불린다. 소요학파의 저작들은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에 대한 주석
안드로니쿠스가 신판 아리스토텔레스 전집을 출간한 이후
기원전 1세기 중반에는 시돈의 보에티우스와 다마스커스의 니콜라스
기원전 200년경에는 아프로디시아스의 알렉산드로스가 주석을 붙임.
3. Epicureans and Stoics
두 대안 체계
윤리적 문제에 관심을 가짐. 자연철학을 윤리학에 종속시킴.
에피쿠로스(Epricurus)
- 철학의 목표는 행복을 얻는 것
- 고대 원자론에서 차용한 자연철학
우주는 영원하고 무한한 진공으로 구성되어있고, 원자는 영원히 운동한다고 봄.
- 고대 원자론이 갖는 결정론의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원인 없는 사건(uncaused events) 개념을 추가하는데
이러한 일종의 일탈 개념을 통해 비-결정론적 윤리학의 성립
제논이 창시한 스토아학파
목적론적이고 결정론적 특징
에피쿠로스가 불연속적이고 수동적인 원자론을 주장한데 반해 스토아학파는 유기론적 우주모델을 구성하고 숨(Breath or pneuma)을 정의하여, 능동적이고 이성적인 물질의 개념을 주장
에피쿠로스학파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붕괴시키려고 노력한 반면, 스토아철학의 방향은 목적의 발견과 목적론의 보호를 향했던 것.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