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

[경제사] Findlay and O’Rourke (2007), Ch 2 The World Economy at the Turn of the First Millennium” 요약 정리 (미완성)



[ Ronald Findlay and Kevin H. O’Rourke (2007), Power and Plenty: Trade, War, and the World Economy in the Second Millennium (Princeton University Press), pp. 43-86. ]

1. The Golden Age of Islam

2. China: The Sung Economic Miracle

3. The Indian Ocean and Southeast Asian Trade

4. The Pirenne Thesis

5. Eastern Europe: The Viking Connection

6. The Economy of Western Europe

7개 지역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이들 간의 무역 및 인적교류.



모든 지역과 교류한 곳은 이슬람 세계.

인도도 유럽 제외 지역과 모두 교류. 직물 수출

서유럽이 교역 영역 가장 좁음

지리적 위치가 중요.

육로는 상인의 안전이 문제

해로는 계절풍과 독점지대(말레이 반도, 아라비아 반도)가 문제

1. The Golden Age of Islam

7-8세기 아랍 정복이 로마의 지중해와 메소포타미아/이란을 사상 최초로 연결

동쪽 경계를 트랜스옥시아나, 아프가니스탄, 인도까지 확장. 아랍어가 국제 공용어

690년대에 비잔틴 금본위 사싼은본위 통합

복본위제로 개혁, dinar=4.25g 금.

dirhem = 2.97g 은, 교환비율 20 대 1 (금은 14 대 1).

귀금속 공급 충분했음.

경제 중심은 다마스커스, 바그다드

그러나 메카, 메디나도 순례성지로서, 노예시장으로,

말 사육지로 중요.

교역 외에 쌀, 사탕수수, 면화재배. 밀, 보리, 대추야자, 제조업 발달 제지, 직물

- 이집트는 밀, 아마, 사탕수수 재배.

나일강 및 사하라 교역. 금, 직물, 도기, 유리, 노예, 상아

동서 아프리카 → 중동 → 중국, 당나라 망한 후 지중해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

제조업 발달, 아마포, 제당, 제지.

파티미드 행정 효율, 경제 정책 성공적

건축, 고층건물, 도서관, 카이로의 혼잡

- 서쪽 북아프리카와 안달루시아,

‘녹색혁명’ 동부에서 수입한 작물재배. 관개기술 발달

면화, 바나나, 쌀, 밀, 사탕수수, 가지, 수박, 시금치, 오렌지, 레몬, 무화과, 야자

식물학 및 농학, 원예학 발달, 전통적 작물인 올리브와 포도 재배도 확장

고대 노예경작에서 차츰 소작형태로, 생산성 향상

광공업, 견직, 아마포, 모직, 면직, 제지, 가죽, 제철, 구리 철광 수은, 스페인 목재.

코르도바도 10세기 황금기.

2. China: The Sung Economic Miracle

당나라 때 이미 경제중심 양자강 쪽으로 남하, 정치 중심은 황하에 머묾, 대운하 연결.

남 - 쌀, 북 - 조, 밀,

월남에서 조생종 쌀 도입, 이모작 가능.

인구 증가, 750년 5천만 → 12세기 1억

생산성 증가 -> 인구증가.

시장, 교역, 특화, 농업, 산업 및 교통기술진보, 도시화

남송(1127-1279)의 국가 재정은 토지세보다 교역세와 전매수입(소금, 차)에서 확보.

당은 광동만 개항.

송은 해상무역 활발, 9대 항구 아랍, 페르시아인 정주, 동남아 무역

중국 무역상도 해외진출, 도자기, 비단, 기타 제조업품 수출 향신료 수입. 정부지원

북송(960-1126)

철강공업 발달, 영국 IR시 생산보다 많음. 농기구 제조, 무기 제조에 쓰임.

예술, 문학, 철학도 흥기, 이슬람 황금기를 능가. 몽골침입으로 쇠퇴

3. The Indian Ocean and Southeast Asian Trade

당, 송과 압바스, 파티미드 번성하면 동남아 무역 번성. 스리비 자바 제국 생성. 쇠퇴

경쟁 있게 마련. 자바, 캄보디아, 타이, 버마, 세일론 상인들.

인도남부 Chola 왕조(850-1279)의 침공. 버마 남하. “Isthmian Struggle”

11세기 국제무역, 새로운 국가출현, 종교적 교화, 문화 접촉, 정치적 상호작용 관찰가능.

교역상품구성 300개 이상 희귀품목

중국

수입: 향료, 약품, 향나무, 향신료, 코끼리 엄니, 물소 뿔, 노예, 인도면 직물, 중동의 무늬직물, 인도의 칼, 동남아의 주석

수출: 중국 비단, 도자기

4. The Pirenne Thesis

Mohammed 없으면 Charlemagne 없었을 것

즉 게르만족 침략으로 로마 패망이 아니라 메로빙, 로마문명 거의 답습 이행 (암흑시대 아님).

7세기 아랍 침공으로 비잔틴 교역 단절되자 카롤링거 왕조 더 원시적 폐쇄 경제 됨.

증거: 서유럽에 파피루스, 호사스런 직물, 동양 향신료, 금화 없어졌음. 이것과 아랍침공 시점이 일치함을 보여야 한다고,

공급중단 대신 수요 감소 때문인지도 모른다. 가격 자료로 판단가능. 자료 없음.

또한 아랍이 왜 교역을 중단시키느냐. 그럴 리 없다. 전통설처럼 이민족 침입이 원인

피렌느 가설: 이슬람 팽창 → 서유럽에 대한 deglobalization. 이슬람 globalization과 반대됨.

지중해 계속 전쟁 중이라? 더 북쪽으로 교류?

북구의 모피, 꿀, 호박 등을 통해 서유럽과 이슬람이 교역?

아직 모른다.

5. Eastern Europe: The Viking Connection

Bolin(1953)

첫째, 서유럽과 아랍교역이 카롤링거 기간 단절되었든 어쨌든 아랍제국 내의 교역, 산업, 도시경제는 전무하게 번성했다.

둘째, 서유럽 교역이 증가했든 감소했든 서유럽과 북유럽의 고전적 관계는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면 동서 관계 감소 → 남북 관계 증가인가?

같은 요인에 의해 아랍 내 교역과 북해근방의 교역이 증가했는가?

Mohammed → Carolinger 왕조 그러나 not 경제 및 교역쇠퇴 but 성장.

동서 무역도 북쪽의 노예, 모피, 칼과 비단, 향신료 교역 등 지속, 지중해가 아님

9세기 되면 바이킹 직접 동방무역. 그림 2.3. 러시아 하천망을 통해, 모피, 노예, 칼 수출

증거: 북구, 동구, 러시아에서 이슬람 은화 많이 발견. 아랍외교사절의 기행문

이를 통해 카롤링거 왕조에도 은 유입.

Mohammed & Charlemagne의 다른 연결고리에 의해 유럽 경제의 무게 중심이 지중해에서 북부해안으로 이동

6. The Economy of Western Europe

카롤링거 시대는 로마나 초기 메로빙거 시대보다 도시화율 급락.

‘자급자족적’ 촌락에 지배계급도 거주,

이런 전통설이 부정되고 있다. 농촌장원도 시장경제였다고,

사원, 수도원도 마찬가지. 농업, 공업, 교역, 지역적 특화

교역로는 주로 북해, 발트해, 라인란트,

물론 지속적 약탈 상존, 뇌물상납 타협도, 황금알 낳는 거위 안 죽임,

약탈 덜한 서쪽 봉건제 발달

토지정착도: Normandy, 영국, 아일랜드, 남부 이탈리아 및 시실리

(2020.01.23.)


주먹만 한 더덕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땅에서 무언가를 캐서 그릇에 담아놓았다. 고구마는 작년 가을에 다 캤는데 어디에 고구마가 또 남아있었나? 고구마가 아니라 더덕이었다.

그 동안 밭 한구석에 더덕을 약간 심어서 가끔씩 캐서 먹었다. 어머니는 이번 봄에 더덕 심은 곳을 싹 갈아엎고 더덕 씨를 새로 심을 생각이었고 밭을 갈기 전에 남은 더덕을 캔 것인데, 밭에서 내 주먹보다 큰 더덕이 나왔다. 손바닥만 한 더덕밭을 만든 지 10년도 훨씬 지났으니 아마 그 더덕들도 10년은 넘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어디서 본 것 같다. 어디서 봤더라. 20년 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보았다. ‘봉숙아학당’이라는 코너에 강성범이 연변 총각이라는 캐릭터로 나와 이런 개그를 했었다. “선생님, 저희 련변에서는 100년 묵은 산삼은 산삼 축에도 못 낌다. 그런 건 김장철에 깍뚝깍뚝 썰어서 깍두기로 해먹슴다. 고거이 아주 아삭아삭한 게 참 맛있슴다.”

나는 10년 넘은 더덕을 처음 보았고 반찬으로 먹기에 너무 아까워서 술로 담갔다.








* 뱀발: 더덕주를 담글 때 가게에서 파는 담근주용 소주를 쓰지 않고 도수 45도짜리 안동소주에 물을 타서 도수 35도 정도로 맞춘 것을 썼다. 사람들이 술에 동물을 넣을지 식물을 넣을지만 고민하고 어떤 술로 담글지는 고민하지 않는데, 사실 담근주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술이다. 일단 술 자체가 맛이 있어야 한다. 담근주용 소주는 값이 싸지만 목 넘김이 안 좋다. 예전에 안동소주를 이용해서 레몬 소주를 만들었는데, 도수가 높은데도 목 넘김이 좋아서 친척들이 마시다가 몇 명이 정신을 잃고 그날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일이 있다.

(2020.03.11.)


2020/05/10

[과학철학] Agassi (1980), “The Rationality of Discovery” 요약 정리 (미완성)

    

[ Joseph Agassi (1980), “The Rationality of Discovery”, in T. Nickles (ed.)(1980), Scientific Discovery, Logic, and Rationality (Dordrecht: Reidel), pp. 185-199. ]

  

  

  I. Introduction

  II. Rationality as Algorism

  III. Rationality as Quasi-Algorism

  IV. Theories of Decision and of Social Reform

  V. The Myth of Consensus in Science

 

 

  I. Introduction

 

문제 제기: 과학에서 합리적 발견은 언제나 그 가치를 인정받는가?

 

185-186

아가시는 ‘합리적 발견’을 발견된 것을 아는 것이 합리적인, 그런 발견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임.

과학에 발견의 합리성에 대한 어떤 공통된 이론이 존재하여, 합리적 발견이 이루어졌을 때 과학자들이 언제나 곧바로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음.

 

 

  II. Rationality as Algorism

 

186

알고리즘은 그 근거를 모르거나 이해할 수 없어도 문제 풀이의 기술로서 습득될 수 있음.

‘추측의 방법’을 포함한 문제풀이 방법의 존재.

 

187

수학 중등 교육에서 제공되는 문제풀이법에 대한 설명은 정확한 알고리듬적 설명이라기보다는 추측, 유비, 수수께끼 풀이 등을 포함하는 가짜 설명(‘mock-explanation’)

- 예) 나누기, 선형방정식 풀이, 인수분해

 

 

  III. Rationality as Quasi-Algorism

 

190

베이컨, 포퍼: 준비된 정보를 이용한 최소한의 조심스러운 추측을 강조 (wild guess나 시행착오와 대비하여)


191

‘알고리즘’의 의미 확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 하는 알고리즘에는 미세한 추측들이 포함되어 있음.


192-193

준-알고리즘적인 방법이 그 논리만으로 어떤 결과 에 다다르게 해주지는 않음.

추측의 방법은 다분히 우연적인 결과를 산출하고, 중요한 결과의 획득이 그 방법의 옳음을 증명해 줄 뿐.

 

 

  IV. Theories of Decision and of Social Reform

 

193-194

추측의 적절성에 대한 합리적 결정 방법? 

결정 이론: 가설의 선택에 따른 득실을 비교 

문제: 매우 단순하고 쉬운 문제들 외에는 해결하기 어려움

 

194-195

합리성에 대한 사회적 개편 가능성? 

상식에서 출발하여, 이용 가능한 대안들을 통하여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기존의 관습을 개선함.

- 교육: 지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이면서도 사회적으로는 가장 견고하게 자리잡은 부분

개선의 이득과 손해가 엇갈림

→ 사회적 개편도 어려움

 

195-196

- 해결책:

변화의 도구들 - 합리적 논쟁과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의 가시적인 성공 

좋은 아이디어인데도 (논의의) 기회를 얻기 위해 수십 년의 노력이 필요했던 사례들의 존재

어떤 의견을 공적인 관심사에 올려놓았다는 것 자체가 (공적인 영역에서의) 성공에 해당 


196

- 문제: 

좋아 보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어디까지 옹호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과학에는 합의된 합리성(의 기준)이 있는가?

 

 

  V. The Myth of Consensus in Science

 

196-197

- 쿤 (1962): 합의(패러다임)가 없으면 과학이 아님 

- 폴라니 (1963): 이전에 인정받지 못했던 발견이 후에 인정된 물리화학 이론의 사례. 발견의 합리성이 변화했음을 보여줌 


197

- 발견의 고정된 기준은 존재하지 않음.

합리적이든 아니든, 우리는 발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름.

단지, 아는 척하고 있을 뿐 (학생들에 게 수학을 가르칠 때처럼).

 

197-198

발견의 합리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이러한 근본적인 고찰로부터 시작되어야 함.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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