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자료]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입학 준비를 위한 필독서 (2017년 8월 버전)

   
■ 과학사
  
(1) 피터 디어, 『과학혁명: 유럽의 지식과 야망, 1500-1700』, 정원 옮김 (뿌리와이파리, 2011)
(2) 피터 보울러, 이완 모러스, 『현대과학의 풍경』, 홍성욱 외 옮김 (궁리, 2008)
(3) 김영식,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서양과학, 동양과학, 그리고 한국의 과학』 (사이언스북스, 2013)
(4) 데이비드 린드버그, 『서양과학의 기원들: 철학, 종교, 제도적 맥락에서 본 유럽의 과학전통, BC 600-AD 1450』, 이종흡 옮김 (나남, 2009).
(5) 토머스 쿤, 『코페르니쿠스 혁명』, 정동욱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6)
(6) 박민아・김영식 편역, 『프리즘: 역사로 과학 읽기』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7) 루스 코완, 『미국기술의 사회사』, 김명진 옮김 (궁리, 2012)
(8) 문중양, 『조선후기 과학사상사: 서구우주론과 조선 천지관의 만남』 (들녘, 2016)
(9) 마이클 에이더스,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과학, 기술, 그리고 서양 우위의 이데올로기』, 김동광 옮김 (산처럼, 2011)
(10) 문만용, 『한국 과학기술 연구 체제의 진화』 (들녘, 2017)
  
  
■ STS
  
(1) 홍성욱,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동아시아, 2016)
(2) 홍성욱 외, 『과학기술과 사회, 21세기 교양』 (나무나무, 2016)
(3)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김명자・홍성욱 옮김 (4판 번역판; 까치, 2013)
(4) 데이비드 블루어, 『지식과 사회의 상』, 김경만 옮김 (한길사, 2000)
(5) 홍성욱 편, 『인간・사물・동맹 -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과 테크노사이언스』 (이음, 2010)
(6) 브루노 라투르,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연결망의 구축』, 황희숙 옮김 (아카넷, 2016)
(7) 론다 쉬빈저, 『젠더 분석: 과학과 기술을 바꾼다』, 김혜련 옮김 (연세대학교 출판부, 2010)
(8) 김경만, 『과학지식과 사회이론』 (한길사, 2004)
(9) 해리 콜린스, 트레버 핀치, 『골렘 - 과학의 뒷골목』, 이충형 옮김 (새물결, 2005)
(10) 대니얼 클라인맨 엮음, 『과학, 기술, 민주주의』, 김명진 외 옮김 (갈무리, 2012)
  
  
■ 과학철학
  
(1) 조인래, 『쿤의 주제들』 (이화여대출판부, 1997).
(2) 장하석, 『과학, 철학을 만나다』 (지식플러스, 2015).
(3) 장대익, 『쿤&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김영사, 2008).
(4) 피터 고드프리스미스, 『이론과 실재: 과학철학 입문』, 한상기 옮김 (서광사, 2014).
(5)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김명자・홍성욱 공역 (까치글방, 2013).
(6) 강신익 외, 『과학철학: 흐름과 쟁점, 그리고 확장』 (창비, 2011).
(7) 장하석, 『온도계의 철학』, 오철우 옮김 (동아시아, 2013).
(8) 이언 해킹, 『표상하기와 개입하기』, 이상원 옮김 (한울아카데미, 2016).
(9) 장회익・이중원・김재영 외, 『양자・정보・생명』 (한울아카데미, 2016).
(10) 엘리엇 소버, 『생물학의 철학』, 민찬홍 옮김 (철학과 현실사, 2004).
  
  
■ 기타 과학철학 추천도서
  
(1) 제임스 래디먼, 『과학철학의 이해』, 박영태 옮김 (이학사, 2003)
(2) A. F. 차머스, 『과학이란 무엇인가』, 신중섭・이상원 공역 (서광사, 2003)
(3) RONALD N. GIERE, JOHN BICKLE, ROBERT F. MAULDIN 공저, 『과학적 추론의 이해』, 조인래・이영의・남현 옮김 (소화, 2008)
(4) 장대익, 『다윈의 식탁』 (바다출판사, 2015)
(5) 대니얼 데닛,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유자화 옮김 (옥당, 2013)
(6) 조슈아 그린, 『옳고 그름』, 최호영 옮김 (시공사, 2017)
(7) 조슈아 알렉산더, 『실험철학』, 천현득 옮김 (필로소픽, 2015)
(8) 알렉스 브로드벤트, 『역학의 철학』, 전현우・천현득・황승식 공역 (생각의 힘, 2015)
(9) 김재권, 『심리철학』, 하종호 외 옮김 (철학과 현실사, 1997)
(10) 피터 싱어, 『실천윤리학』, 황경식・김성동 공역 (연암서가, 2013).
  
  
* 출처: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 입학 길잡이 게시판
  
  
(2018.05.22.)
   

2018/05/07

[과학철학] Giere (1999), “Using models to represent reality” 요약 정리 (미완성)

   

Ronald N. Giere (1999), “Using models to represent reality”, in L. Magnani, N. J. Nersessian and P. Thagard (eds.)(1999), Model-Based Reasoning in Scientific Discovery. Kluwer/Plenum. pp. 41-57. ]
  
  
  1. Introduction
  2. Model Theory
  3. Instantial Models and Analogy
  4. Representational Models
  5. Other Material Models
  6. Abstract Models
  7. Hypotheses
  8. Theoretical Models
  9. Mathematical Modeling
  10. Models and Theories
  11. Models and Data
  12. Models and Analogies
  13. Conclusion


  1. Introduction
  2. Model Theory

[p. 42]
- 수피즈(Patrick Suppes) 
“이론은 문장들의 집합으로 구성된 언어적 존재자이고 모형은 이론이 만족하는 비-언어적 존재자”
집합론적(set-theoretical) 접근


  3. Instantial Models and Analogy

[p. 43]
해석되지 않은 논리 식(uninterpreted logical formulae)들은 많은 다른 구체적 모형들(instantial models)로 해석됨.
이러한 모형들은 동형적(isomorphic), 즉 다른 모형들의 원소들의 일대일 대응이 있다는 것.
모형들의 대응되는 원소들이 analogous
물론, 문제가 되는 모형들은 수학적이기만 해서는 안 되고 물리적이어야 함.


이러한 유사(analogy)의 고전적인 예
전기 회로와 역학적 진동자(mechanical oscillator)
인덕턴스 코일은 진동자 용수철의 물체와 유사하고 정전용량(capacitance)은 용수철 상수(spring constant)와 유사함.


  4. Representational Models
  5. Other Material Models

[pp. 47-48]
다이어그램
예) 전기 회로
여기서 다이어그램은 회로의 표상적 모형(representational model)

[p. 48]
스케일 모형
스케일 모형은 모델 하우스부터 태양계 모형까지 다양함.
예) 왓슨이 만든 DNA 분자 이중 나선 구조 모형


  6. Abstract Models

[p. 48]
두 변수 𝑎와 𝑏의 선형 관계
𝑦 = 𝑎𝑥+𝑏        (1)

[p. 49]
순수한 수학적 모형에서 시작하여 실제 대상과 관계의 모형들의 수학적 요소들을 대체하여 응용 수학적 모형을 구성할 수 있음.
예) 변수 𝑦는 거리, 𝑥는 시간 𝑡, 𝑎는 속도 𝑣, 𝑏는 초기 거리 𝑑₀
𝑑(𝑡) = 𝑣𝑡+𝑑₀        (3)




  7. Hypotheses


  8. Theoretical Models

[p. 51]
이론적 모형(또는 원리적 모형)
예) 뉴턴의 운동방정식, 슈뢰딩거 방정식 등
- 뉴튼의 법칙은 정의나 규약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아니면 보편적 일반화나 자연적 필연성에 관한 주장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 기어리의 견해: 처음 질문은 뉴튼의 법칙이 참이나 거짓이어야만 하는 genuine statements로 가정하므로 결함이 있다.


  9. Mathematical Modeling
  10. Models and Theories
  11. Models and Data
  12. Models and Analogies
  13. Conclusion

  
   
(2019.08.07.)
   

2018/05/06

미투 운동을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무엇이 보이는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2회에서 김어준은 이렇게 말했다.

“‘미투 운동을 지지해야겠다, 이런 범죄를 엄단해야겠다’, 이런 건 정상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그런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냐? [...]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 매체를 통해서 등장시켜야 되겠다.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간다는 겁니다. 지금 나오는 뉴스가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예언입니다, 예언.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타겟은 결국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 지지층입니다.”

김어준의 말을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토요일에 공개된 내용이니까 주말에 화제가 되고 김어준이 뒤지게 욕먹은 다음 월요일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해명하고 그럭저럭 지나가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이상했다. 왜 김어준은 해야 할 말을 다 하지 못하고 공작을 조심해야 한다고만 말하다가 말을 흐렸을까. 공작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다 말면 진보 인사가 가해자인 경우는 덮고 가자는 것이냐고 욕먹을 게 뻔히 보이는데 김어준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민주당에서 가해자가 나와도 가해자가 나올 때마다 족치고 하던 일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성 범죄자를 족치는데 진보적 지지층이 왜 분열되는가? 뉴스를 보고서야 나는 김어준이 왜 그랬는지 알았다. 안희정 때문이었다.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지만 아무래도 김어준은 안희정을 염두에 두고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희정이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나도 놀랐다. 충격적인 일이고 분노를 일으키는 일이다. 그런데 범죄 사실이 드러나기 전에 어떤 ‘대비’를 해야 했어야 했는가? 해야 하는 것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뿐이다. 진보적 지지층이 분열된다면, 유력 대선 주자가 성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 그 자체에 분열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가해자가 대선 주자라는 이유로 범죄 사실을 은폐하거나 가해자를 감싸려는 시도 때문에 분열될 것이다. 범죄자를 징계한다는 이유로 당을 비판하는 지지자나 당원은 그 당을 떠나는 것이 낫다.

김어준은 공작에 대비해야 한다고 할 게 아니라 진보 진영에서 어떤 사람이 가해자로 밝혀지더라도 옹호하거나 두둔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어야 했다. 대선 주자 하나 날아간다고 해서 당이 망하거나 정권이 실패하지 않는다. 미온적인 대처를 할 때 타격을 입는 것이다. 김어준이 안희정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일 알고 있었다면 어떤 처리 방식을 염두에 두었을까? 분명히 미온적인 대처였을 것이다.

김어준은 2012년에 김용민 때문에 민주당이 총선에서 참패했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박근혜 심판 선거를 언론이 김용민 심판 선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는 보수 언론들이 정의로웠으며, 없는 사실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는 악재를 키우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김어준은 자기편 이야기를 할 때는 신기할 정도로 순진한 소리를 한다. 김용민이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면 수습될 일을 키우고 키워서 선거를 망쳤다. 엊그제까지 호탕하게 욕하던 욕쟁이가 하루아침에 찔찔 우는 표정으로 선거 운동을 하러 다니는데 선거가 안 망할 리가 있나.

김용민 사태 때 김어준의 대처라고는 새누리당이 더 막말하고 더 성희롱하는 당이라고 선전하는 것뿐이었다. 잘못이 드러날 때 해야 할 일은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부분을 책임지는 것밖에 없다. 저쪽이 더 나쁘다고 해봐야 일은 수습되지 않는다. 공작에 대응한다면서 헛발질을 해서 진흙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이 2012년 총선이다. 안희정의 일은 김용민의 일과는 비교도 안 되는 일이다. 도대체 무슨 대비를 한단 말인가. 공작에 대비한다는 것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김어준의 말대로 미투 운동을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무엇이 보이는가? 가장 단순하고 올바른 해결책이 안 보이게 된다. 그래도 다행히도 민주당은 안희정을 곧 제명한다고 한다. 지금의 민주당은 2012년 민주당하고는 다른 모양이다.

* 링크: [JTBC] 인터뷰 - “안희정 지사 성폭력” 폭로…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 (2018.03.05)

( www.youtube.com/watch?v=o7TO1Pv_t2s )

(2018.03.06.)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졸업하게 해주세요. 교수되게 해주세요. 결혼하게 해주세요. ​ ​ ​ ​ ​ * 링크: [알라딘]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20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