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0

[경영학] 테일러, “머리말” 요약 정리 (미완성)

     

[ F. W. Taylor, 『과학적 관리의 원칙』, 박진우 옮김 (박영사, 2020).

  Frederick Winslow Taylor (1997), The 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 (Dover Publications) ]

 

 

7

루스벨트 대통령: “미국의 자연자원의 보존이라는 문제는 국가적 효율성이라는 큰 문제에 비하면 다만 문제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국가적 효율성 재고라는 큰 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막연하게만 인식하고 있음.

숲이 사라지거나 수자원이 낭비되거나 석탄이나 철광석이 고갈되는 것보다 더 큰 낭비는 인간노력의 낭비

인간 노력의 낭비는 실수 또는 잘못 지시되거나 비효율적인 우리의 행동으로 인한 것임.


7-8

인간 노력의 낭비를 인식하려면 상상력과 기억력을 동원해야 함.

이러한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물질적 낭비보다는 동작의 낭비가 훨씬 더 크지만 우리에게 와 닿지 않는 것임.


8

우리는 훈련을 통하여 이미 능력을 갖춘 사람만 찾음.

다른 누군가가 이미 훈련시켜 놓은 사람을 찾는 것보다 유능한 사람을 길러 내기 위하여 사회 전체가 조직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기회임.


- 과거의 지배적인 견해

“산업체의 우두머리는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것”

“만약 적절한 인재를 구할 수 있다면, 일하는 방법은 그에게 전적으로 일임하는 것이 옳다”

- 테일러의 전망

우두머리는 좋은 능력을 타고나야 할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훈련받아야 된다고 인식될 것

그 어떤 훌륭한 사람도 과거식의 혼자 하는 경영방식으로는, 능률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잘 조직된 보통사람 여럿을 당해 낼 수 없을 것임.


8-9

과거에는 사람이 첫째였음.

미래에는 시스템이 우선하여야 함.

좋은 시스템은 일류의 인재를 개발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두어야 함.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하에서 유능한 인재는 과거보다 더 확실히 더 빨리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될 것임.


이 책의 목적 [9쪽]

- 목적(1):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비-능륙에 의하여 나라 전체가 입는 손실을 간단한 일련의 사례를 통하여 지적함.

- 목적(2): 비-능률을 치유하는 방법은, 보기 드문 비상한 인재를 찾는 것보다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있음을 납득시킴.

- 목적(3): 최선의 경영은 명백히 정의된 법칙, 규칙,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진정한 과학임을 입증함.

- 목적(4): ‘과학적 관리’의 기본 원칙은 가장 간단한 개인동작부터 가장 정교한 협력을 요하는 대회사의 주된 업무까지, 모든 인간 활동의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

 

 

(2022.03.01.)

    

2017/05/19

[한국 가요] 안치환 (Ahn Chi Hwan)



안치환 - 내가 만일

www.youtube.com/watch?v=j-RsYi4lQN0 )


안치환 - 귀뚜라미

www.youtube.com/watch?v=SMMMXere7SA )


안치환 - 소금인형

www.youtube.com/watch?v=812UdWvB8es )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www.youtube.com/watch?v=MQ_GVehsojo )


안치환 - 위하여

www.youtube.com/watch?v=a7G7wPrssWA )


안치환 - 너를 사랑한 이유 A

www.youtube.com/watch?v=meKUaTugY5I )


안치환 - 그대만을 위한 노래

www.youtube.com/watch?v=ziQxVwxwPHk )


안치환 - 개새끼들

www.youtube.com/watch?v=D2ss6JXPHGs )



(2022.06.29.)


2017/05/17

낭만적인 말에 대하여

   
밑도 끝도 없이 모호하고 불분명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낭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어떤 말이 낭만적인 말이고 어떤 말이 그냥 개소리인가? 이 둘을 구분할 기준이 있는가? 내가 보기에, 어떠한 말이 낭만적으로 들린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할 때인 것 같다.
  
(1) 행위자 A는 어떠한 언어 표현의 문자 그대로의 내용이 실현 불가능함을 안다.
(2) A는 자신의 언어 표현의 문자 그대로의 내용이 왜 실현 불가능한지 안다.
(3) A는 자신의 언어 표현을 통해 청자에게 특정 감정 변화가 일어나기를 의도한다.
(4) A는 자신의 언어 표현의 숨겨진 뜻을 청자가 이해할 수 있음을 안다.
  
A라는 사람이 애인에게 “밤하늘의 저 별을 따주겠어”라고 말한다고 하자. 그 행동이 (촌스럽지만) 낭만적이라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1) A는 애인에게 별을 따줄 수 없음을 안다.
(2) A는 별이 다른 은하계의 항성이거나 태양계의 행성이라서 실제로 애인에게 별을 따줄 수 없음을 안다.
(3) A는 자신의 언어 표현을 통해 애인이 기뻐하기를 의도한다.
(4) A는 애인이 A의 언어 표현을 듣고 A가 정말 별을 따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A가 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음을 안다.
  
A가 별이 천장에 박힌 구슬 같은 것으로 알고 과일나무에서 과일 따듯 별을 딸 수 있다고 믿어서 그런 말을 했다면, A의 행동을 두고 모자란다고 하지 낭만적이라고 하지 않는다. 어린 아이가 별을 정말 구슬 같은 것으로 알고 똑같이 말했다면 천진난만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낭만적이라고 하지 않는다. 낭만적인 척 하는 사람들도 이와 비슷하다. 사랑이 어떻다, 인생이 어떻다고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을 보면, 그 사람들은 사랑이나 인생이 정말 그러한 속성을 가진다고 믿고 그런 말을 한다.
  
모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해서 어법이 맞지 않는 글을 쓰거나, 논리적인 능력이 모자라서 비-논리적인 글을 쓰거나,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낭만이 아니다. 낭만은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지 무능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2017.03.17.)
     

2017/05/16

라투르의 문체

   
글을 자유분방하게 쓰는 사람이 학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 많은 사람들이 피곤해진다. 라투르의 『젊은 과학의 전선』을 번역한 선생님은 「옮긴이 해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역자는 이 책이 전문가들을 위한 번역서라는 점을 고려해 의역을 삼가고 가독성보다는 정확성을 더 우선시하고, 저자의 미묘하고 복잡한 표현을 살리고자 하였으나, 역량 부족으로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이 많은 듯하다.
  
우선 라투르의 글은 외국인의 영어 문장이라, 단어의 어감과 어순이 통상적 영어와 약간 다르고, 간혹 철자의 오류도 보인다. 표현은 자유분방하고 구어체가 많으나, 문장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고 긴 복합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또한 내용의 포괄 범위가 과학 전반에 걸쳐 있어, 역자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번역 작업이 훨씬 힘들었다. [...]
  
역자는 라투르 영어 문장의 특징, 즉 요지 파악을 방해하며 한없이 늘어지는 표현, 때로 쓸데없는 듯한 수사법, 그리고 문장 내에 무수히 삽입된 자잘한 형용사, 또 엄청난 수의 부사, 특정 접속사나 비교급 등등, 그의 주장이나 논증과 무관할 수도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살려 번역하려고 하였다. 학문적 문헌, 특히 ‘과학’에 대한 저술에 이런 문장들이 있을 수 있는지 경이로웠으며, 몇 번 포기하고 싶은 힘든 번역 과정이었다.(518-519쪽)
  
  
* 참고 문헌: 브뤼노 라투르, 『젊은 과학의 전선』, 황희숙 옮김 (아카넷, 2016).
  
  
(2017.03.16.)
    

2017/05/15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예언한 알라딘 독자 구매평 성지순례

졸업하게 해주세요. 교수되게 해주세요. 결혼하게 해주세요. ​ ​ ​ ​ ​ * 링크: [알라딘]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3220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