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경제학의 철학] Hoover (2013), “Identity, Structure, and Causal Representation in Scientific Models” 요약 정리 (미완성)

   

[ Kevin D. Hoover (2013), “Identity, Structure, and Causal Representation in Scientific Models”, in Hsiang-Ke Chao, Szu-Ting Chen & Roberta L. Millstein (eds.)(2013), Mechanism and Causality in Biology and Economics (Springer), pp. 35-57. ]
  
  
  1. Models and Causes
  2. Representing Causal Structure
    2.1. Graphs and Equations
    2.2. Simon on Causal Order
    2.3. The Structural Account of Causal Order
    2.4. Causal Identity
  3. The Structural Account Versus the Manipulability Account of Causation
    3.1. Modularity
    3.2. Interventions and Identity
  4. Causation and Representation
  

초록: 인과의 본성, 인과적 추론, 반사실적 분석에서 인과 모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최근의 논의는, 낸시 카트라이트, 제임스 우드워드, 주디아 펄, 모형에서 인과성을 어떻게 표상하는가에 의존한다. 후버는 경제학 고유의 인과적 분석인 허버트 사이먼의 작업을 이용하고자 함. 이를 우드워드와 비교하고자 함.

  
  1. Models and Ca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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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이 장은 카트라이트의 인과에 대한 “다원론적” 설명(2007)에 대한 대응임.


  2. Representing Causal Structure
    2.1. Graphs and Equations
    2.2. Simon on Causal Order
    2.3. The Structural Account of Causal Order
    2.4. Causal Identity
  3. The Structural Account Versus the Manipulability Account of Causation
    3.1. Modularity
    3.2. Interventions and Identity
  4. Causation and Representation
  
  
(2015.05.07.)
   

2015/09/10

옛날 책 제목은 왜 그렇게 긴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같은 책의 원문을 보면 문장 호흡이 너무 길어서 그 당시 사람들은 이런 문장을 어떻게 읽었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 칸트 전공자에 따르면 당시에 나온 책과 비교하면 『순수이성비판』은 문장이 짧은 편이라고 한다. 당시는 책 제목도 엄청나게 길어서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이라는 제목부터 혁신적이었다고 한다.

1715년 독일에서 나온 책 중에는 책 제목이 이런 책이 있었다고 한다.

『빳빳함의 고수 및 폭이 넓은 여성 치마, 현재 일상적인 고래수염 치마를 오늘날 그토록 크고 넓게 만들 정도로 찬탄해 마지않을 귀부인을 상당히 곡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더 나은 정보를 위해』

(Der wolvertheigte Steiffe und weite Weiber-Rock, zu besserer Information aller derjenigen, welche dem hochlöblichen Frauenzimmer so sehr verübeln, daß es mit denen jetzt üblichen Fischbein Röcken sich heutiges Tages so groß und breit machet)

* 참고 문헌: 미하엘라 비저, 『역사 속에 사라진 직업들』, 권세훈 옮김 (지식채널, 2012), 78쪽.

(2015.07.10.)

2015/09/09

한국 언론의 성매매 보도 방식

지난 6월 서울경찰청은 강남권 오피스텔을 배경으로 대규모 영업을 하거나 변태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여 업주, 성매매 여성, 성매매 남성을 포함하여 총 366명을 검거했다고 한다. 언론은 성매매 업소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어떻게 손님을 모으는지, 시간당 얼마인지, 언제 주로 영업하는지 보도했다. 특히나 성매매 여성들 중에 어떤 여성이 있는지도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

성매매 여성들 역시 달라졌다. 해가 진 시간에 집을 나와 성매매에 하루를 쏟던 과거와 달리 요즘 성매매 여성들은 방학을 맞아 등록금이나 해외여행 경비를 단시간에 마련하려는 대학생부터 전문직 여성까지 다양해졌다.

성매매 단속에 나섰던 한 경찰 관계자는 “국내 굴지 대기업에 다니는 한 여성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성매매업소의 이른바 ‘마담’의 연락을 받고 업소의 술자리에 합석했다”며 “이후 마담에게 접대 요청을 받고 이 여성은 ‘용돈도 벌고, 기분도 풀고’ 라는 생각에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귀띔했다.

성매매 여성들 중에 대학생들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한 경찰은 “성매매 여성들 중 30% 이상을 여대생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중에는 며칠 바짝 돈을 벌어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어와 중국어, 영어에 능통하며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대학에 다니는 엘리트 여대생들도 있다”며 “이들 중에는 성매매를 했다는 것에 죄의식이 없는 이들도 있어 조사할 때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까지 성매매를 한다니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그런데 해당 기사는 어떤 여성들이 성매매를 하는지는 이렇게 자세히 보도하면서도 성을 구매하는 남성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상하지 않은가? 한국 언론은 마약 조직이 잡히면 누가 마약을 사는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왜 성매매 조직이 잡히면 누가 성을 파는지에 초점을 맞추는가?

* 링크: [News1] “낮타임 성매매를 아시나요?” 대기업 다니는 여성까지…

( http://news1.kr/articles/?2317896 )

(2015.07.09.)

2015/09/07

더위에 지친 고양이

   
날씨가 더우니 고양이들도 지치는 모양이다.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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