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두 글자면 성과 이름을 혼동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선 씨인지 선우 씨인지, 공 씨인지 공손 씨인지, 사 씨인지 사마 씨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 중 성과 이름을 혼동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우중문과 우문술일 것이다. 우중문과 우문술은 수양제의 고구려 원정에 참여한 장수이다. 이 둘의 이름이 비슷해서 혹시 형제나 사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남이다. 우중문은 우(于)씨이고, 우문술은 우문(宇文)씨이기 때문이다.
(2020.03.04.)
[ Hugh Rockoff (1990), “The “Wizard of Oz” as a Monetary Allegory,”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98(4): 739-760. ]
I. Introduction
II. From Kansas to Fairy Land
III. The Wicked Witch of the West
IV. The Discovery of Oz the Terrible
V. Some Thoughts for the Skeptics
VI. Williams Jennings Bryan and Free Silver
I. Introduction
II. From Kansas to Fairy Land
III. The Wicked Witch of the West
IV. The Discovery of Oz the Terrible
V. Some Thoughts for the Skeptics
VI. Williams Jennings Bryan and Free Silver
■ 줄거리
- 캔자스 소녀 도로시가 토네이도를 만나 신비한 나라 오즈에 떨어지고 허수아비, 깡통 나무꾼과 겁장이 사자를 만나, 그들과 함께 에메랄드 시티의 위대한 마법사를 찾아 떠난다.
■ 745
도로시는 미국 시민을 나타냄.
- 캔자스는 미국의 정중앙에 위치??
- 캔자스에서 사는 도로시는 특정 지역이 아닌, 1800년대 미국의 평범한 시민을 상징??
746
동쪽의 마녀는 동부의 사업과 금융적 이익을 나타냄.
포퓰리스트들이 염두에 둔 그로버 클리버랜드(Grover Cleveland)
■ 먼치킨 난쟁이 - 동부 지역의 자본가 745-746
- 돈을 가지고 있던 동부 지역의 금융권은 디플레이션 때문에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음
- 도로시 일행에게 노란 벽돌길을 따라가라고 하는 먼치킨은 금본위제가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동부 지역 자본가를 상징함.
■ 에메랄드 시티 - 워싱턴 D.C 746
- 도로시 일행이 노란 벽돌길을 따라 향하는 곳은 모든 것의 해답이 있는 마법의 도시 ‘에메랄드 시티’
- 그곳이 온통 에메랄드 빛인 것은 미국 달러의 색깔을 나타냄
- 에메랄드 시티는 미국 자본의 중심인 워싱턴 D.C를 상징
■ 허수아비 - 서부의 농부 746
- 19세기 미국 서부는 농업 사회, 동부는 금융 사회
- 서부의 농부들은 동부의 금융권에서 자금을 융자받아 농장을 운영
-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가치가 상승하여,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함
- 서부의 농부들은 19세기에 지속된 디플레이션 때문에 고통 받음.
- 허수아비는 경제적인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나선 서부의 농부들을 대변한다.
■ 깡통 나무꾼 - 동부의 공장 노동자 747
-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물 투자보다는 화폐를 보유하는 것이 이익
- 19세기 후반 미국의 노동 계층 실업률은 18%
- 농부 뿐 아니라 노동자도 19세기 미국의 디플레이션에 고통 받음
- 깡통으로 만들어진 나무꾼은 당시 노동자 계층을 상징
■ 노란 벽돌 – 금본위제 747-748
- 금본위제: 중앙은행이 보유하는 금의 양 만큼만 화폐를 발행하는 제도
- 금본위제의 장점: 중앙은행이 화폐를 많이 찍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다.
- 금본위제의 단점: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화폐의 부족 현상은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
- 19세기 미국처럼 경제가 성장할 때 금본위제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심각해진다.
- 도로시 일행이 따라가는 노란 벽돌은 금본위제를 상징
■ 겁쟁이 사자 -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yan) 748
- 정치인이자 변호사였던 제닝스 브라이언은 금본위제의 해결책으로 은화폐 주조의 자율성을 주장함
- Free Silver 제도: 금본위 화폐제도에서 금 수량의 한계를 은으로 대체하는 제도
- 브라이언은 금본위 Free Silver 제도로 금본위제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농민과 노동자에게 경제적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1896년과 1900년 대통령 당선에 실패하여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겁쟁이 사자는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을 상징함
■ 나라 이름 오즈(OZ) - 계랑 단위 온스
- 이상한 나라의 이름이 오즈(OZ)인 것은 금을 계량하는 단위가 온즈(OZ)인 것과 관련됨
■ 마법사의 선물 – 당시 미국 사회 문제의 해결책 753-754
- 에메랄드 시티에서 위대한 마법사를 만난 도로시 일행은 마법사가 가짜였음을 알게 됨.
- 마법사는 도로시 일행에게 선물을 줌
- 허수아비가 받은 학위는 더 많은 교육을, 깡통 나무꾼이 받은 시계는 노동시간의 유연성을, 겁쟁이 사자가 받은 용기의 메달은 대통령 직위를 상징함
- 이것이 당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을 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은으로 된 구두 - 해결책은 처음부터
- 은으로 된 구두는 도로시가 오즈에 도착할 때 사악한 마녀가 도로시의 집에 깔리면서 얻음
- 북쪽의 선한 요정은 도로시가 신고 있는 은 구두를 세 번 두드리며 “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를 외치면 캔자스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해줌
- 이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은의 자유화’가 금본위제의 해법임을 상징함.
(2015.05.11.)
[ Daniel Little (2011), “Causal mechanisms in the social realm”, in P. Illari et al. (eds.)(2011), Causality in the Sciences (Oxford University Press), pp. 273-295. ]
13.1 Introduction
13.2 Social mechanisms
13.3 What is a causal mechanism?
13.4 Methodological localism
13.5 Varieties of causal mechanisms
13.5.1 Examples of social mechanisms
13.5.2 Transportation as a social mechanism
13.5.3 What is to explain about violent crime?
13.5.4 Race and asthma
13.6 Is sociology analogous to epidemiology?
13.7 Conclusion
13.1 Introduction
13.2 Social mechanisms
13.3 What is a causal mechanism?
13.4 Methodological localism
13.5 Varieties of causal mechanisms
13.5.1 Examples of social mechanisms
13.5.2 Transportation as a social mechanism
13.5.3 What is to explain about violent crime?
13.5.4 Race and asthma
13.6 Is sociology analogous to epidemiology?
13.7 Conclusion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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