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

먹는 것만 보면 달라고 하는 화천이



내가 뭘 먹기만 하면 화천이는 달려 와서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운다. 내가 먹는 것이 맛있어 보이는지 자기한테도 달라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화천이가 배가 고파서 그러는 것도 아니다. 화천이는 사료를 멀쩡히 잘 먹다가도 내가 거실에서 부스럭거리고 뭘 먹으면 갑자기 현관문 앞으로 달려와서 운다. 한입만 달라는 것인가.

화천이가 현관문 앞에 앉아서 계속 울어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화천아, 고양이가 어떻게 커피를 먹냐.”





(2020.09.13.)


만평으로 만들어본 유시민 ABC론

유시민의 ABC론에 대한 만평을 구글 제미나이로 만들어 보았다. 인공지능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 ​ ​ ​ * 뱀발 ​ 어떤 분이 유시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새의 이름이 ‘촉새’냐고 물어보셨다. 생각해 보니 그럴 듯해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