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은 원래 도시에서 살던 분이다. 우리집에 신방 오셔서 화단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머, 쑥이 이렇게 많네요. 쑥 캐러 어디 다른 데 안 가고 여기 오면 되겠네. 나중에 이거 뜯어가도 되죠?” 나는 답했다. “이건 국화인데요.”
하마터면 교회에서 국화전을 먹을 뻔 했다.
(2019.05.05.)
사모님은 원래 도시에서 살던 분이다. 우리집에 신방 오셔서 화단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머, 쑥이 이렇게 많네요. 쑥 캐러 어디 다른 데 안 가고 여기 오면 되겠네. 나중에 이거 뜯어가도 되죠?” 나는 답했다. “이건 국화인데요.”
하마터면 교회에서 국화전을 먹을 뻔 했다.
(2019.05.05.)
어디서 다른 고양이한테 얻어터지고 왔는지, 우리집 고양이가 약간 우울해 보였다. 상자로 고양이가 낮에 지낼 집을 만들어준 다음, 고양이를 끌어안고 둥개둥개를 해주었다. 몇 번 둥개둥개 할 때는 고양이가 가만히 있었는데, 잠시 후 고양이가 고개를 돌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