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한국 가요] 윈디시티 (Windy City) / 김반장



아소토 유니온 - Think About’chu

( www.youtube.com/watch?v=W2S8svQnQ6o )

아소토 유니온 - We Don’t Stop

( www.youtube.com/watch?v=1ZFCClZduRw )

윈디시티 - Elnino Prodigo

( www.youtube.com/watch?v=PB8uKfcVuDs )

윈디시티 - 잔치 레게

( www.youtube.com/watch?v=AIkKzIxVGLk )

윈디시티 - 잔치 레게 [MBC 문화콘서트 난장]

( www.youtube.com/watch?v=OjSuWx0Y5CA )

윈디시티 - 모십니다

( www.youtube.com/watch?v=_mYOnEWGtd4 )

윈디시티 - 모십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 www.youtube.com/watch?v=qjP9YyGJ3hY )

윈디시티 - Love Supreme

( www.youtube.com/watch?v=tLx9eIi7xk0 )

윈디시티 - 한 이불 속 우리

( www.youtube.com/watch?v=fgkX4rsaqqA )

김반장 - Drum [온스테이지]

( www.youtube.com/watch?v=A2jzvMPUfOc )

(2024.04.15.)


과학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의 대사를 약간 바꾸면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교양 강의 같은 거 할 때 홍보 문구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령, 다음과 같은 식이다.




“과학자들이 되게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 거 같지? 과학자라는 동물은 안 있나, 강력한 패러다임이 자기 연구를 리드해 주길 바란다니까?”

“이거 상대주의야…….”

“선생님, 그 이왕이면 공약불가능성이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시오!”

“실패하면 가설,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 뱀발

“실패하면 가설, 성공하면 법칙 아입니까!”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리 있는 지적이긴 한데, 법칙 없는 과학까지 포함하려면 혁명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

(2024.02.10.)


2024/04/09

기초교육원 근처에서 딱따구리를 보다가



아침에 기초교육원 근처를 지나다 위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딱따구리가 소나무를 부리로 쪼고 있었다. 딱따구리가 자리를 잡고 한 군데를 쪼는 것은 아니었다. 여기 한 번 쪼고 저기 한 번 쪼는 식으로 나무줄기 위에서 계속 돌아다녔다. 비늘 같은 소나무 껍질이 우수수 떨어졌다. 깃털이 예뻐서 사진 좀 찍으려는데 딱따구리가 하도 움직여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딱따구리를 한참 보다가, 그림 솜씨가 있다면 나무를 쪼기 전에 여기저기 탐색하는 딱따구리를 동양화풍으로 그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도 아니고 탐색하는 딱따구리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동양화에는 종이 한 구석에 그림의 제목이나 제작 동기, 그림에 어울리는 시 등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글을 ‘화제’(畵題)라고 하는데, 화제로 “딱따구리는 나무를 쪼기 전에 여러모로 탐색한다”고 쓰면 될 것이다. 연구실 같은 데 어울리는 그림이 될지도 모르겠다.

(2024.02.09.)


[외국 가요]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 www.youtube.com/watch?v=qA4BXkF8Dfo ) ​ Billie Holiday - Blue Moon ( www.youtube.com/watch?v=y4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