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명: <형이상학연습: 형이상학적 근거>
- 2013년 2학기
-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 담당 교수: 한성일
■ 세미나 개요
최근 분석철학의 형이상학에서는 흄적 전통의 형이상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통적 형이상학적 개념들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본 세미나에서 우리는 그러한 개념들 중의 하나인 형이상학적 근거 개념에 관한 최근의 쟁점들과 논의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세미나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처음 부분에서 우리는 먼저 형이상학적 근거 개념이 관련 문헌에서 어떤 동기에서 제안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되고 있는지 검토할 것이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형이상학적 근거 개념이 실제로 주요한 역할을 하는 두 형이상학적 논의(부분과 전체 사이의 근거관계 그리고 관계적 사실의 근거됨의 여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는 형이상학적 근거 개념에 대한 회의적 시각들을 다룰 것이다.
■ 성적 평가 방법
1. 참여 및 퀴즈 (20%): 수강자는 매 세미나에서 부여된 논문을 성실히 읽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것이 기대된다. 적극적 참여는 수강자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리고 오직 도움만 될 수 있다. 그리고 세미나에서 이미 충분히 논의된 사항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퀴즈를 학기 중에 한두 차례 시행할 수도 있다.
2. 기말 페이퍼 계획서 (10%): 수강자는 2쪽 이내의 기말 페이퍼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계획서는 본 강사가 검토 후 개별 면담을 통해 논평한다. (계획서 제 출 일정은 추후 통보.)
3. 기말 페이퍼 (70%): 수강자는 페이퍼 계획서를 바탕으로 20 페이지 (글자 크기 10; 줄간격 300) 내외의 기말 페이퍼를 제출해야 한다. (마감일은 추후 통보.)
■ 교재
본 세미나에서 다뤄질 책의 부분이나 논문들은 모두 이메일 혹은 서버를 통해 제공될 것임.
■ 세미나 일정
* 아래의 세미나 일정은 잠정적이고 세미나 진행 중에 변경될 수 있다.
* [] 안에 기입된 논문은 참고문헌이고 그 이외는 모두 필수문헌이다.
* 세미나는 본 강사가 필수문헌을 발제하고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 필수문헌의 경우 본 강사가 특히 중점적으로 읽을 부분을 미리 알려줄 것이다.
* 세미나에서는 수강자가 필수문헌을 미리 읽었다고 가정할 것이다.
09/05. 세미나 개요
Trogdon, K. 2013. “An Introduction to Grounding”
F. Correia and B. Schnieder. 2012. “Grounding: An Opinionated Introduction”
09/12. 유사 개념 1: 수반
B. McLaughlin and K. Bennett. 2011. “Supervenience” in SEP
Bricker, P. 2006. “The Relation Between the General and the Particular: Entailment vs. Supervenience”
[Kim, J. 1990. “Supervenience as a Philosophical Concept.”]
[Kim, J. 1993. “Postscripts on Supervenience.”]
09/19. 추석
09/26. 유사 개념 2: 의존
Koslicki, K. 2012. “Varieties of Ontological Dependence”
Fine, K. 1994. “Senses of Essence.”
Fine, K. 1995. “Ontological Dependence”
[Koslicki, K. “Ontological Dependence: An Opinionated Introduction.”]
10/03. 개천절
10/10. 동기1: 설명적 관계의 요구로부터
Kim, J. 1974. “Noncausal Connections.”
Kim, J. 2004. “Explanatory Knowledge and Metaphysical Dependence.”
Audi, P. 2012. “A Clarification and Defense of the Notion of Grounding.”
10/17. 동기2: 주요 형이상학적 탐구의 요구로부터
Schaffer, J. 2009. “On What Grounds What.”
Rosen, G. 2010. “Metaphysical Dependence: Grounding and Reduction.”
10/24. 근거함의 논리적 형식 그리고 ‘때문에’
Correia, F. 2010. “Grounding and Truth-Functions”
Fine, K. 2012. “Guide to Ground”
Schnieder, B. 2010. “A Puzzle about ‘Because’”
Schnieder, B. 2011. “A Logic for ‘Because’”
[Rodriguez-Pereyara, G. 2005. “Why Truthmakers?”]
[Hornsby, J. 2005. “Truth without Truthmaking Entities”]
10/31. 근거함의 형식적 특성: 재귀성과 이행성
Jenkins, C. 2011. “Is Metaphysical Dependence Irreflexive?”
Schaffer, J. 2012. “Grounding, Transitivity, and Contrastivity.”
11/07. 근거함의 양상성
Dancy, J. 2004. Ethics Without Principles, Ch. 3.
Chundnoff. E. ms. “Grounding and Entailment”
11/14. 근거함과 구성
Schaffer, J. 2010. “Monism: The Priority of the Whole”
Bohn, E. 2012. “Monism, Emergence, and Plural Logic”
[Bailey, A. 2011. “The Incompatibility of Composition as Identity, Priority Pluralism, and Irreflexive Grounding”]
11/21. 근거함과 관계성
Bradley, F. 1893. Appearance and Reality. Chs. 2 and 3.
Vallicella, W. 2002. “Relations, Monism, and the Vindication of Bradley’s Regress.”
[Della Rocca, M. ms. “Relations in Philosophy”]
11/28. 회의적 견해 1: 형이상학적 근거가 불가결한가?
Hofweber, T. 2009. “Ambitious, Yet Modest, Metaphysics”
Daly, C. 2012. “Scepticism about Grounding”
Raven, M. Forthcoming. “In Defense of Ground”
12/05. I 또는 II
I. 회의적 견해 2: 근거지우는 사실은 무엇에 근거하는가?
Sider, T. 2012. Writing the Book of the World. pp. 164-178.
deRosset, L. Forthcoming. “Grounding Explanations”
II. 흄적 전통의 형이상학과 형이상학적 근거
12/12. 종합적 검토 및 토론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