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4

[과학기술학] Rip (2002), “Constructing Expertise: In a Third Wave of Science Studies?” 요약 정리 (미완성)

      

[ Arie Rip (2002), “Constructing Expertise: In a Third Wave of Science Studies?” SSS 32, 419-34. ]

  

  

  1. Core-sets, Tribal Norms and New Natural History

  2. Productive Arrangements

     : Hybrid Forums and Contributions to Collective Learning

  3. Conclusion

  

  

[pp. 419-420]

- 립은 전문지식의 규범 이론에 대한 콜린스와 에반스의 견해가 과학학에 대한 중요한 도전이지만, 그러한 도전을 전달하는 데 실망스럽다고 함.

- 콜린스와 에반스의 논문에 규범 이론의 자격을 부여하는 세 가지 항목

• 항목(1): 콜린스와 에반스는, 자격증 없는, 경험에 기반한 전문지식을 강조함

• 항목(2): 더 ‘확장’을 강조함. 즉, 비-전문가들의 참여가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 최적화된 의사 결정은 사례마다 다르다는 것

• 항목(3): 우리는 비밀스러운 과학을 모형으로서, 그러한 과학들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의 경험을 휴리스틱한 것으로 유용하게 시작할 수 있다.

- 립은 (1)과 (2)에는 완전히 동의하지만, (3)은 정의상 한계가 있다고 함.

• 콜린스와 에반스의 분석 전략은 증명 부담을 새로운 전문가가 져야 한다고 함.

• 이때의 전문가는 그들이 기여적인 것을 가진다고 논증해야만 하는 전문가.

- 콜린스와 에반스는 ‘전문지식에서 축적된 권리’가 핵심어라고 함.

• 그러나 어떻게 그러한 권리가 ‘축적’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설명하지 않음


p. 420

- 콜린스와 에반스의 논증 형식

• 어떤 사람이 특정한 기술적 결정과 유관한 핵심 집단의 구성원이 될 합리적인 주장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기여적 전문지식을 가진다.

- 그런데 무엇이 유관한지 누가 결정하는가?

• 예) 점성술과 신학은 인지학(anthroposophy)와 겹치지만, 인지학적 지식은 인지된 경험적 내용을 가지고 학문으로 성립되는 연구 질문과 연결된다.

- 전문지식에 대한 콜린스와 에반스의 처방은 탈맥락화됨

• 핵심 집단들을 출발점으로 선택함으로써 그리고 구성원 아닌 사람들이 말하지 않음을 주장함으로써, 콜린스와 에반스의 접근은 사회학적인 것임.

• 그들은 맥락을 무시했으므로, 과학에 대한 내재주의적 사회학임.

- 립은 내재주의적 과학사회학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비밀스러운 과학이 어떻게 등장했으며 그러한 과학의 영역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를 묻는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과학사회학을 보자는 것.


p. 420 

전문지식은 항상 청중(audience)과 관련됨

예) 법정, 정책 결정, 의사결정 등

콜린스와 에반스는 이 문제를 부록에서 다룸


■ 이 논문에서 다루는 것 [p. 421]

- 핵심 세트(core-sets)의 역할에 문제제기

- 생산적 배치(productive arrangements)와 경로 의존적 학습(path-dependent leaning)과 관련하여 더 넓은 접근을 제안하고자 함.



  1. Core-sets, Tribal Norms and New Natural History


p. 421

고에너지 물리학

라카토슈는 입자 물리학의 쇠퇴에 대하여 궁금해 함.

비교적인 과학에게 보호된 공간(protected space)이 있다는 것은 전문지식에 대한 규범 이론에 대한 논변이 되지 않는다는 것


421

구조적으로 동등하게 보호된 공간이 있음. 이는 콜린스와 에반스가 유관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뉴질랜드 마오리족 

동등한 과학??

자연사에 대한 마오리족의 지식이 서구식 연구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곳에 지원하는 경향

프로젝트 평가도 마오리족이 해야만 하고 질도 마오리 접근방식에 따라 정의됨


422

- John Ziman은 고-에너지 물리학자들을 HEP 부족이라고 묘사함.

HEP 부족이 마오리족보다 더 비교적이고 마오리족의 규범이 더 일반적인 규범

달리 말해서, Maori-development research를 a closed shop이라고 비난한다면 고-에너지 물리학도 똑같이 비난해야 한다는 것

closed shops은 protected spaces


422

토착 지식을 지원하는 것은 식민주의 극복과 관련하여 주장되는 반면, 고-에너지 물리학 지원을 첨단 지식의 확장 때문에 주장됨.

두 경우 모두 실제 지식 생산과 관련


422

도널드 캠벨은 과학 공동체에 ‘부족적 규범’(tribal norm)이 필요하다고 함

공동체를 묶고 인식적으로 중요한 규범을 강제하기 위해서 필요함

예) 평판에 대한 경쟁

세 번째 물결에서 그 다음 단계는 이러한 직관을 그러한 규범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는 것으로 번역하는 것


422

다른 핵심 투입은 실제 과정과 그 과정의 산출에 관한 것

립은 그러한 과정들이 ‘경로 의존적 학습’이며 경로 의존적 학습에 대한 궁극적 기여는 옳게 포함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된다고 제안함

이는 실험 패러다임에서 명확함

실험은 특정한 환경에서 작동하며, ...


423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 세트가 하는 주장도 공정히 경합하게 됨

핵심 세트는 자신들의 인식적 권리는 다른 경쟁자들이 그러해야 하듯 자신들의 전문지식과 유관하다고 주장함.

그러나 브라이언 윈의 컴브리아 목양농은?


423

패러다임이나 주된 문제의 정의가 근본적인 문제를 종결할 때, 핵심 세트는 생산적이게 됨

그러면 그러한 종결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블랙박스가 절대적인 것이 되면, 전반적인 과정들은 유연성을 잃게 됨.

자격증 있는 과학자들과 경험에 기반한 전문가들을 나누는 것은 근본적인 쟁점을 여는 시도로 이어질 수 있음.

에) 전체론적 견해와 메커니즘적 견해의 논쟁


423

그러므로, 확장의 문제(the problem of extension)는 종결, 포함, 배제, 상호작용 등의 역학에 관한 문제

핵심 집단을 가져야 할 충분히 좋은 이유는 사회적인 종결이 인식론적 이점을 가질 수 있어서.


423

‘자연사’(Natural history)는 우리가 세계를 기록하는 시도와 그 발전을 가리킴

세계를 모니터링, 맵핑, 모델링하는 것은 그것의 권리에 대한 과학적 도전이 되고

새로운 정보와 의사소통 기술을 돕는 것을 추구하는 것임

high and restricted science에 의한 식민화에서 획득한 능숙함 덕분에, 자연사는 새로운 방향, 유전체학에서 패턴 인식의 사용까지 나아감. 


424

탈-식민 운동은 컴브리아 같은 지역적 지식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토착적 지식에 대한 흥미와 연결됨

농부들의 지식은 토착적인 만큼 지역적으로 보일 수 있고, 그 가치 때문에 더 인식될 수 있음


424

립의 대답은, 언제 어느 곳이든 타당성을 지니는 지식 주장을 해야 한다는 것. 

지식의 어떤 형태는 발견들을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미래 상황에 그 지식을 적용하는 것. 이는 제한성 조치(a measure of restrictedness)가 필요하다는 것


424

필수 품질 평가(necessary quality assessment)도 핵심 세트들에 적용가능함.

(이는 지역적⋅토착적 지식 주장들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의 상대역)

과거의 성취는 미래에도 생산적이라는 보장을 못함

closure는 역사적 성취지만 전문지식의 규범 이론의 충분한 기반이 아님.



  2. Productive Arrangements

     : Hybrid Forums and Contributions to Collective Learning


[p. 424]

- 핵심 세트가 출발점이 아니라면, 무엇이 대안인가?

• 참여는 적법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도 확장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 잡종성(hybridity)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을 단순히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문지식을 반영함

• ‘forum’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인식적이고 상호작용적 측면을 가시화함

- 다양성과 생산성의 집중 사이에는 trade-off가 있음

• 다양성이 없으면 생산물은 충분히 정교해지지 않음

• 그러나 다양성이 너무 많으면 생산물을 만들기 위한 일시적인 종결(closure)은 불가능함

• 최적 균형(balance)은 상황에 특정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뀜


425

hybrid forum의 구체적인 현실화가 겪는 문제는 축소판과 작동해야 한다는 것

(다양한 설명의 대변인들을 모으고 제한된 시간 등)

intra-mural exercises의 기본 원리는 그 자체로 실패의 씨앗을 운반함


425

hybrid forum이라는 생각은 다양한 전문지식을 다루는데 중요함

경험적으로, 학습이 occasions을 통하여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환경 단체나 환자 연합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원형적 전문성까지 참가 자격을 함축하는 것


425

잡종 포럼의 조직된 버전(organized versions)과 발산적 포럼(diffuse forum)

전자는 institutional considerations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후자 버전에서도 선호할만함

립은, 기여적 전문지식을 배우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서 정의함.

더 낫게 정의하자면 특정 핵심 집단의 연속성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학습 과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봄.

이는 핵심 집단이 직면한 쟁점에 대한 학습에 최고의 맥락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425

콜린스와 에반스의 상호작용적 전문지식과 연관된 전문지식은 인식적 기여보다 매개 기술을 포함함

논제 1-4는 매개적 기술과 상호작용적 기술에 관한 것

이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중요함.


425

이러한 과정의 역학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

논쟁의 과정, 수집적 학습(collective learning)의 과정이 있고, 이는 강건한 결과로 이끌고자 함.

그러면 생산적 배치(productive arrangement)는 논쟁적 학습과 강건한 결과를 전도함.

이러한 학습을 창조하는 조건은 단순한 문제가 아님

 

425

이것이 함축하는 것은 누가 유관한 전문지식을 가지는지 제한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는 것

forceful focus를 만드는 행위자는 환영받음. 왜냐하면 그러한 행위자들의 존재는 그 과정과 과정의 결과들을 향상시키므로.


426

콜린스와 에반스의 논의에서, 두 가지 전문지식이 가시화됨.

두 가지 사례를 평가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

목양업자는 전문가의 위치이지만, 게이 공동체는 에이즈 치료 전문가가 아니며 그들의 대변자는 경험에 기반한 전문가가 아니라 번역자


426

1950년대 배터리 회사 대표 해고 요구

대중은 틀릴 수 있고 에이즈 활동가도 마찬가지

여기서 얻는 교훈은 상호작용적 전문지식의 중요성이 아니라 전문가의 범위와 전문지식의 비-전문가적 형태의 범위

그리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 전문지식 기여자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경험의 내용을 들여야 보아야 한다는 것


426

다음 두 사례는 증명에 관한 것,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대중을 옳거나 틀리게 흔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

콜린스와 에반스는 263쪽에서 그것들을 실험적 증명으로 간주함

그러나 그들은 비전문가 증언이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음을 알고

다른 한편으로 그러한 증언은 식별(discrimination)을 가짐

주된 메시지는 이러한 증명들이 정치적 조작이며, 그러한 증명의 결과물은 중요하게 관찰되어야 한다는 것

전문지식의 분리된 유형으로서 식별은 중요할 것임


426

에이즈 활동가의 사례에서, 더 많은 종류의 전문지식이 가시적

: 특정한 전문지식 말고, 그 쟁점에 대한 지식가능성(knowledgeability)

knowledgeability는 입장권을 제공함

Mercer가 제공한 사례

knowledgeability는 세 번째 물결이 제공하는 도전에도 중요함

콜린스와 에반스는 세 번째 물결의 기여를 상호작용적 전문지식이라고 위치지음: 어떻게 번역하고 어떻게 매개할 것인가

립은 이것이 단순히 매개의 문제가 아니라고 함

과학학 학자들이 어떻게 차이를 만들 것인가.

차이점을 만드는 것은 전문지식의 규범 이론 이상을 요구함.

과학학 학자들은 자신이 그 주제에 knowledgeability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함.

예) 해리 콜린스가 유리 겔러 논쟁에 개입함.

이것이 위험 연구에 어떻게 립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반성적인 사회적 관점을 추가하고 들을 수 있는지....



  3. Conclusion


427

- 립은 콜린스와 에반스의 전문지식에 대한 규범 이론이 흥미롭지만, 핵심 세트들이 너무 사회학적이라는 점(사회 인식론적인 것을 구성원들에 대한 질문으로 환원함)과 느슨한 의미라는 점에서 비판함. 두 사람은 핵심 세트들의 존재를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임.

- 립은 핵심 집합들 그 자체를 그들의 기여에 관하여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 다른 쟁점은 경험에 기반한 전문지식을 초기 단계에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느냐는 것. 립은 콜린스와 에반스의 접근법을 확장해도 그들이 했던 것 이상의 해결책을 내놓지 못함을 보임.


427

확장된 접근법의 핵심은 새로운 자연사를 new game in town과 동일시하는 것

새 과학사에서 핵심 세트들의 우세는 다양한 방법으로 약화됨


427

전문지식의 규범 이론에 대한 다음 단계는 논쟁적 학습(agonistic learning)과 강건한 결과들(robust outcomes)에 우호적인 배치들(arrangements)을 찾는 것

참여를 수용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님

대중은 틀릴 수 있지만 당신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대중들이 틀린다는 것을 아는가?

이는 더 확장에 대한 논변이면서 덜 확장에 대한 논변

더 확장: 핵심 집합은 유관한 경험을 간과할 수 있다.

덜 확장: 틀릴 수 있는 대중들에게서 ‘pockets of expertise’를 확인하기 어렵다.


427

- 논쟁적 상황들(agonistic situations)에서의 학습에 대하여 립은

미리 ‘좋은’ 과정을 설계하기보다는 그러한 기회들(??)을 포함하고 향상할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제안함

그 과정의 우수함을 자신하는 것이 시작할 때 더 나은 청사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그러나 다양한 배열들의 상대적인 이점에 관한 메타-학습이 있을 것임.


428

립은 콜린스와 에반스의 전문지식 분류체계를 비판함

특히, 상호작용적 전문지식이 전문가와 일반인(lay persons)의 매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식별(discrimination)과 지식가능성(knowledgeability)는 전문지식에서 더 중요한 유형임.

이러한 전문지식은 논쟁 중인 비판적 참여자들이 논쟁 중에 얻는 것.

그러므로 능숙함(competency)은 진화하는 것 


428

과학학의 세 번째 물결은 내내 보였음.

그러므로, 콜린스와 에반스는 큰 연못에 작은 돌을 던진 것


428

첫 번째는 세 번째 물결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

정치학자들은 전문지식을 연구함. 경제학자들도


428

두 번째는 더 넓은 세계에서 성찰적 행위자들(reflective actors)의 상호작용의 중요성

전문지식에 관한 규범 이론은 그 이론이 행위자나 그들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안 주면 쓸모없음.

영향을 주려면 그러한 영향은 타협할 필요가 있음. 다른 종족의 규범을 따르듯.

그러한 과정들은 잘 연구될 수 있으며, 전문지식에 관한 통합 이론의 일부분이 될 것.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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