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논문 읽을 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
- 차근차근 열심히 읽는다.
- 영어 공부의 기회로 생각하고 사전을 벗 삼아 읽는다.
- 꿩 먹고 알 먹고: 영어 공부도 하자 - no interests in subject itself
- Bottom up 방식으로 읽기
: 단어 이해 → 문장 이해 → 문단 이해 → 부문 이해 → 전체 논문 이해
■ 영어 논문 읽기 전략(1)
- 학술 논문은 전체 구성이 정형화 되어있음
: 초록(abstract), 서론(introduction), 본문(body), 결론(conclusion)
- 논문은 각 문단이 정형화 되어있음
: 문단 앞쪽이나 뒤쪽에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한다.
- Top down: 초록 → 부문별 → 문단 → 문장 → 단어
■ 영어 논문 읽기 전략(2)
-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빨리 한 번을 읽는다.(15분 정도)
- 계속 이해도를 늘리며 서너 번 읽는다.
- 전체를 이해하면 마지막으로 한두 번 정독한다.
- 전체 논문을 서너 문단으로 요약한다.
■ 논문 쓸 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
- 논문의 목적은 학점
- 내 논문은 나의 것이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 완벽을 기한다. 완벽하게 될 때까지는 secret project
- 미완성 논문을 교수님에게 보이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한다.
- 논문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쓴다: 머리말 → 본문 → 결론
- 논문은 내가 얼마만큼 어려운 것을 아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수준 높은 사람들만이 내 논문을 이해할 것이다
- 수준 높은 논문일수록 어려운 용어를 많이 써야 한다.
- 수준 높은 논문은 여러 번 음미하면서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 (은유나 비유)
■ 논문 쓰기 전략(1)
- 논문은 다른 모든 행위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산물이다.
: 혼자 독립적으로 하는 행위가 아니다.
- 처음 구상 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피드백을 받는다.
- 모든 것을 알고 나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배우고 완성하는 것
■ 논문 쓰기 전략(2)
- 논문을 ‘쓰는’ 유일한 공식적인 목적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읽게’ 하는 것
- 논문쓰기의 모든 것이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 쉽게 읽게 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따라서 모든 것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야 한다.
■ 논문 쓰기 전략(3)
- 우선 결론에 해당하는 한두 문단(한두 장 분량)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논문의 구체적인 틀을 잡기 시작한다.
- 틀을 잡은 후에 살을 붙인다.
■ 논문 쓰기 전략(4)
- 글을 쓰는 순서: 결론 → 본문 → 초록
- 특히 초록이 중요: 한두 문단 안에 논문 전체의 내용을 요약
- 한 번 완성한 이후 글의 양을 대폭 줄인다. 짧을수록 많은 사람이 쉽게 읽는다.
■ 논문 쓰기 전략(5)
- 글을 쓰는 기본 원칙
(i) 짧고 (Do we need this here?)
(ii) 분명하고 (clarification vs. nuance)
(iii) 강한 강조는 되도록 없게 (let the data speak)
- 분명하고 쉬운 글을 위해서는
(i) 주어가 분명하고 (수동태를 피함)
(ii) 중언부언하지 않게
■ 논문 쓰기 전략(6)
- 글을 공격적으로 쓴다.
• 모호한 글로 글쓰는 이도 잘 모르는 점을 은폐하기보다는 짧고 분명한 글로, 글쓴이가 확실하게 아는 점만을 독자에게 알린다.
- 독자들은 글 한 편에서 한두 가지만을 기억한다.
- 길고 모호한 글로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
- 쓴 글을 계속해서 반복하여 줄이는 연습이 필수
■ 논문 쓰기 전략(7)
- 글을 쓰는 목적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출판
- 출판을 위해서는 ‘reviewer’가 논문을 이해하는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고 ‘writer’가 reviewer를 이해시킬 책임이 있다.
- 모호하게 읽히는 논문을 강하게 추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
- Reference는 학술적인 것만 (신문, 잡지 기사는 금물)
* 출처: 인문사회 전공자를 위한 논문 작성법 특강 (연세대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
(201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