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모기장 위의 연동이



아침에 창고 문을 열었을 때 연동이가 나를 따라 냅다 뛰어 들어왔다. 평소 같으면 내 주변에서 맴돌면서 놀 텐데 오늘 아침에는 나를 보지도 않고 2층으로 올라갔다.

창고에서 매실청 담근 것을 다 휘젓도록 연동이는 2층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알아서 나오겠거니 하고 문을 열어둔 채 창고 밖으로 나왔다.

몇 시간이 지나도 연동이가 창고에서 나오지 않았다. 밥도 안 먹고 창고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2층에 올라가서 연동이를 부르자, 작은 소리로 겨우 대답이 들려왔다. 연동이는 모기장 위에 편하게 누워 있었다. 날이 더우니 통풍이 좋은 침구류를 찾았던 모양이다.

(2024.06.28.)


만평으로 만들어본 유시민 ABC론

유시민의 ABC론에 대한 만평을 구글 제미나이로 만들어 보았다. 인공지능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 ​ ​ ​ * 뱀발 ​ 어떤 분이 유시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새의 이름이 ‘촉새’냐고 물어보셨다. 생각해 보니 그럴 듯해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