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8

끌어당김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게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내가 나이를 많이 먹기는 먹은 모양이다. 내가 20대 때 그런 게 유행했는데 유행이 돌고 돌아 그게 다시 유행하는 것을 보게 되다니.

하는 말도 거의 비슷하다. 어떤 것이 되고 싶으면 이미 그것이 된 것처럼 행동하라는 행동 지침까지도 똑같다. 성공하고 싶으면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부자가 되고 이미 부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 비싼 물건을 사고 사치를 부리며 부자인 것처럼 행동하라고 하는 성공팔이 유튜버들도 있다고 한다. 부자처럼 행동하면 그 행동이 부자가 되는 것을 끌어당겨서 목표를 더 빨리 이루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은 얼마나 믿을만한 것인지 살펴볼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으로 원술을 꼽을 수 있다. 원술은 성공팔이 유튜버들처럼 짜잔짜잔하게 졸부 행세를 한 게 아니라 아예 황제처럼 행동했다. 국호를 중(仲)이라고 하고 자신이 거처하는 수춘이 있는 구강군을 회남윤(淮南尹)으로 승격했다. 그렇게 황제를 자처한 원술은 무엇을 끌어당겼나? 멸망을 끌어당겼다.

(2023.08.28.)


공무원 가족 무고단을 상대하는 나의 각오

내가 읽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대충 기억에 얼마 전까지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임용연령 평균은 47.6세였다. 박사학위를 27살에 받는다고 치면 20년, 35살에 받아도 10여 년의 일시적인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