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미래를 보고 온 듯한 <최고존엄TV>



유튜브 채널 중에 <최고존엄TV>라는 채널이 있다. 국민의힘 지지 성향 채널로, 영상 내용은 전혀 좋지 않고 형식도 구린데, 그래도 성대모사는 상당히 잘하는 채널이다. 원래도 잘 나가는 채널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12.3 내란 이후 확실히 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채널에서는 2024년 9월 12일에 민주당과 당시 이재명 대표의 계엄령 경고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재명은 윤석열이 계엄령을 내리려고 한다고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김정은은 그게 말이 되냐며 이재명을 욕하고 야단치는 내용이다. 12.3 내란이 터진 지 1년이 지나서 그 영상을 다시 보았다. 실제 계엄과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계엄 석달 전에 올린 것이라, 마치 미래를 보고 와서 영상을 만든 것인가 싶을 정도였다. 채널 운영자는 윤석열이 실제로 계엄령을 발동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황당했을까? 자기가 지지하는 국민의힘이 자기가 말한 대로 망하게 생겼으니 말이다.

* 링크: [최고존엄TV] 계엄보다 무서운 건 따로 있지 (2024.09.12.)

( www.youtube.com/watch?v=cTcCyfKVs9Y )

(2025.12.03.)


공무원 가족 무고단을 상대하는 나의 각오

내가 읽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대충 기억에 얼마 전까지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 임용연령 평균은 47.6세였다. 박사학위를 27살에 받는다고 치면 20년, 35살에 받아도 10여 년의 일시적인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인문계열의 조교수 최초...